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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168

회사의 정체성이 모호해지면 직원들은 어떻게 될까?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을 만나 차 한잔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중에, 모 회사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눌기회가 있었다. 회사의 사업내용을 익히 알고 있던 회사인지라 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나할까. 디자인 전문(편집디자인 위주)회사를 표방하던 그 회사. 지금은 내부에 온라인 영역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가 별도로 준비되어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이 회사는 디자인 전문회사일까? 온라인(특히 웹에이전시 영역) 에이전시 일까? 회사의 주력 비즈니스 모델은 분명, 편집디자인 영역일테지만 회사의 비즈니스 역량의 절반정도는 온라인 영역으로 쏟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과연 이 회사는 처음의 회사(브랜드가 되고 싶은~) 포지셔닝을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나름의 목표나 비전등이 있었을.. 2013. 12. 22.
아이덴티티를 지켜가는 것. 브랜딩의 시작~! 스스로 정립되지 않은 기준과 철학이니, 자꾸 무언가 그 위를 불필요한 요소들로 덕지덕지 같다 붙인다. 점점 본질은 사라지고 만다. 정체성이 사라진다. 아이덴티티를 지켜가는 것.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위들. 브랜딩의 시작. 본질에 충실할때, 빛이 난다. 다시 초심으로, 본질에 집중할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이상의 행위들은 그저 욕심일 뿐. 그 무엇도 아니다. 그러하다. 2013. 12. 17.
녹록치 않은 여건들은 분명 넘어야할 산 한 해가 저물어간다. 12월이면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새해 비즈니스 목표수립에 정신없을 시기이건만 아직 뚜렷한 목표설정이나 계획등에 있어 공유가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내부환경, 외부환경등을 살펴봐도 그리 녹록치 않은 여건들은 분명 넘어야할 산이건만, 어떤 해결책을 보여줄까? 어떤 가이드를 그려낼 수 있을까? 지금의 조직이, 내가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미션. 아~ 어렵다. 2013. 12. 9.
불친절 vs 친절 예전 자주 이용하던 손세차장이 어느순간부터인가, 불친절도 가끔씩 보이고 무엇보다 사장의 고객에 대한 퉁명스러움이랄까? 문득, 돈 좀 벌었나 보군... 예전엔 억수로 친절하게 고객 응대하더니 지금은... 딱 요런 생각이 들자마자, 집 근처 가까운 다른 세차장에 들러 세차하고~ 그곳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어라, 이곳 손세차장 사장님은 꽤나 친절하시네? 차에 대해 이런저런 관리 요령이나 팁같은것들도 자세히 이야기 해주시네? 말 한마디에서 전자의 경우, 이미 고객 한 명 잃은것이고 후자의(세차장) 경우엔 예비 단골 고객 한 명 잠재적으로 확보한게지... 브랜딩이 별건가. 기본에서부터 출발하는 게 아니던가. 본질에 충실해야 함을 잊지말자. 세차하고 났더니 번쩍번쩍~ㅋㅋ 201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