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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기억의 단편들이자, 추억이며 지난날들의 열정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번쯤 생각나는 블로그가 있다. 블로그의 필력이 좋아서, 혹은 컨텐츠의 퀄리티가 좋아서 라는 미사어구 등을 갖다 붙여도 될테지만, 왠지 그러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블로그 말이다. 인간 내면의 성찰을 하게끔 도와주는, 혹은 '나'를 돌이켜보게 만드는 그런 블로그임에 틀림없을터. 글 하나하나에 삶의 진한 향기와 철학이 묻어남에 긴 여운이 남았던것일터. 블로그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며 성장하던 시기가 있었고, 그 절정에 이르던 시기에는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인연들과 경험들을 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매김하는 이때에, 더는 블로그를 예전만큼 운영해갈 자신이 없어져 버렸음을 또한 깨닫게 된다. 이젠, 일정 간격으로 포스팅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 시절만큼의 재미와 열정.. 2012. 8. 13.
란체스터(Lanchester) 전략 경기가 활성이냐, 불경기냐에 따라 기업 경영의 전략이 달라짐은 말할것도 없겠지만, 전력이 우세할때는 '선택과 집중'이 전략으로 나타나야 할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특히 불경기나 기타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전력이 약세일 경우, 기업이든 개인 창업자든 일단 살아남는것이 관건이라 본다면, 게릴라전 형태로 끈질기게 버텨서 살아 남는것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는것이 적합할 것이라 본다. 비즈니스에 있어 마케팅 전략 수립시에도, 란체스터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란체스터(Lanchester) 전략' 영국 항공 엔지니어인 란체스터가 제1차 세계대전 때 항공기 대전을 분석해 정립한 란체스터 전략은 '전력이 우세할 때는 총력전으로 단기간에 승부하고, 약세일 때는 개별전으로 끈질기게 버텨야 한다'는 게 핵심! h.. 2012. 7. 26.
IBK 기업은행, 핀터레스트 개인적으론 한때는, 'IBK 기업은행'의 고객이기도 하였지만, 부쩍 근래들어 친근하게 와닿는건 TV광고의 효과도 컸겠으나,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활동이 눈에 띄어서일수도 있겠다. 특히나, 개인적으론 페이스북에서 주로 IBK 기업은행 계정을 만나게 되는데 자주 눈에 익숙해지니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듯 싶어 브랜딩 활동에 있어선 좋은 효과를 누리고 있지 않나 싶고(나한테는 말이지~ㅎㅎ), 소셜미디어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역량이 멋지다 내지는 감각있다? 라고 얘기해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제대로 소셜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것 같다는 점에선, 기업의 소셜미디어 운영 전략에 관해서 벤치마킹 해봐도 좋을 사례가 아닐까 싶어 더욱 관심있게 지켜보게 된다. 특히나 국내 기업들중에선 '핀터레스트' 계정을 만.. 2012. 7. 25.
누가 소셜미디어를 책임지는가? 지금이야 소셜미디어가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봐도 무방할듯 싶기도 한데, 이를 실행함에 있어 책임은 과연 누가 지게 되는걸까요? 실무 담당자일까요? 인게이지 책에서는 위와 같이, '소셜미디어의 책임은 각 부서와 기업을 대표하는 개인 모두가 고객들과의 대화에 기여할 책임이 있다'고 적혀있는데요, 이는 한 부서(팀)만의 업무나 일이 아닌 기업 전체의 맥락에서 봐야하는 일이라 그런듯 싶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최근 1~2년 사이에 일어난 국내의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사례 등을 살펴보면, 기업 전체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실무 담당자에게 (최우선)책임을 묻는 사례가 꽤 있었지 않았나 싶은데, 과연 지금의 국내 환경에서 적합한 이야기가 될런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회사는 어떠신가요? 201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