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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022

처음엔... 처음엔... 특정 업무영역에 대해서 모를수도 있지 했다. 하지만, 알려고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을줄은 몰랐다. 소통이 잘되는 조직일거라 생각했다. 부서장은 책임만 있고 권한이 없는 조직일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부서간 협업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커뮤니케이션은 쉽지 않았다. 리더십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독불장군 스타일의 회사 주인과, 불평불만만 늘어 놓는 관리 능력이 부족한 부서장이 있었을뿐... 그곳에 리더십과 비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멀쩡한 인재들이 어렵게 입사하고서도 오래 있질 않고 떠나가버리는 조직 뒤늦게 내가 그 길을 따라가고 있을줄이야... 인센티브제의 달콤한 소리에 많은 이들이 혹~ 했다가, 제대로 한 방에 훅~ 가버릴 줄이야... 처음엔... 기대를 하고 입사하지만, 결국 빠르게 포기하고 나.. 2016. 3. 21.
기회 오랜만에 예전 직장 동료이자 멘토 같은 개발 팀장님을 만나서 저녁식사와 함께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간만에 나누었다. 얘기의 핵심은, 곧 새롭게 시작(창업)하는 비즈니스에 대해서팀장님의 얘기를 경청하면서, 그가 꿈꾸는 시간들에 대해서그리고 그와 함께할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오랜만에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었다. 진짜 살아 숨쉬는 공간(회사)으로,즐겁게, 역동적이게,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모습에곁에서 이야기 듣는 내내 나도 즐거웠고,또한 아드레날린이 막 분비되는 듯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분명한건, 그 시간들속에 나의 시간도 포함될 수 있었다는것에서나름 즐거운 식사 시간이기도 하였지만... 더 중요한건,팀장님의 마음속에 향후 함께할 인재 리스트에 내가 포함되어 있었다는것이새삼 놀랍기도 하.. 2016. 3. 12.
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할까?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인재란 없음에, 조금의 가능성 혹은 여백이 있는 인재를 찾는것이 더 나은 일이 아닐까. 첨부터 완벽한 조건을 갖춘 능력자를 찾기전에, 조금은 비워져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모셔와서 회사의 인재로 성장시켜 가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잣대로 기준을 들이대고 망설이다 보면 좋은 인재 놓치기 마련이다. 2016. 3. 11.
비전과 철학은 보이질 않고, 커뮤니케이션은 답이 없는... 기준도 없고, 철학도 없고, 커뮤니케이션은 답없고, 협업은 먼나라 얘기고,업무 전문성은 더이상 의미없고,나름 전문 포지션의 인력들이오래 있지 않고 다 떠나는 곳. 아이고 의미없다.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