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팔리는집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t.부동산매매)

최근에 몇몇 아파트 매물을 보러 다닌적이 있다. 나름 위치, 평형, 가격, 기타 요소등을 적절히 고려했을때 괜찮겠다 싶은 매물들이었는데, 실제로 몇몇 매물들을 보면서 극과 극의 상태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또한번 경험담을 적어본다.

 

햇살 채광이 좋으면 공간이 산다.

 

A 아파트 매물의 경우 드물게 1층에 위치한 매물이어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는 딱 좋은 위치여서 관심이 있어 방문하였는데, 현재 주인은 해당 아파트에 입주해서 사는동안 거의 수리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었다. 하지만, 매매가격은 시중의 시세 보다 조금더 높은 가격대였는데, 아뭏든 집안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본 이후의 결론은 매력없는 매물이라는 것이었다.

 

 

 

 

부동산중개인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현실적으로 빠른 시간에 팔릴 매물은 아니라는데 공감을 했던것이다.

 

요즘 집을 구하려는 이들은 최대한 수리가 되어 있거나, 또는 올리모델링 공사를 한 매물을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뭏든, 노후된 아파트 매물 그대로 매매하려고 내놓은 상태에서는 매력포인트가 단 1도 없는 매물이 되어버린것이다.

 

B 아파트 매물 또한 1층에 위치한 경우였는데, 내부 구조가 많이 아쉬운 상태였는데 이런 경우는 전문업체와 상담을 거쳐서 내부 구조변경을 통한 올리모델링 공사는 필수인 상태가 되는것이다. 참고로, 해당 매물의 경우에는 A 아파트 대비 매매가격은 2천만원 가량 저렴한 상태였다. 단, 올리모델링 공사가 필요해 보였다.

 

 

 

 

C 아파트의 경우는 2층에 위치한 매물이었는데,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집안 곳곳에 들어오는 햇살, 즉 채광이 너무 좋았던 탓인지 첫인상이 너무 좋았었다. 또한 일정부분 수리도 되어 있는 나름 깔끔한 매물인것이었는데 참 좋은 인상을 받았던 것이다.

 

자 결론이다.

 

집을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았음에도 빨리 안팔리는 매물의 상당수는 1) 가격이 시세 대비 너무 비싸다. 2) 수리 또는 올리모델링 공사가 안되어 있다. 이 2가지 부분이 가장 핵심사항일거다.

 

내가 A, B, C 아파트 매물들을 살펴보고서 내린 결론은 C 아파트로 계약하기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계약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 포인트는 햇살 채광이 집안 곳곳에 잘 들어왔던 것과, 일정부분 수리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적은 것이지만, 이외에도 부동산을 빠르게 팔기위한 다양한 팁들이 있는데, 아래 관련 글을 정독해보시라. 분명 도움이 될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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