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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3일째(꽃은 살렸다)

by socialstory 2019. 2. 27.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3일째(꽃은 살렸다)

공사 3일째. 대문을 철거했다. 기존에 대문 위 머리라고 해야하나?
슬라브주택들 오래된 집들 보면 대문위에 있는 그... 이름은 모르겠다만,

일단 대문위 지붕머리라고 해두자. 암튼 그걸 오늘 철거했다.

포크레인으로 철거하고 양옆의 대문 기둥도 함께 철거완료.
그리고 마당도 정리할 계획이었기에, 포크레인으로 정리할 수 있는곳까지

최대한 정리하면서 마당 한켠에 오랜세월 집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던

꽃들은 별도로 살려두었다.

마침 관련 꽃들을 가져가려는 분이 계셔서 살려두었다.

목련인가 목단인가 헷갈리지만 암튼 그렇고, 해당화와 설구화(수국 닮은듯한 꽃인데 이쁨)도 함께 주기로 했다.

어차리 마당정리하면서 포크레인으로 긁어버리면 다 죽을텐데, 그래도 해당 꽃들을 가져가려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다.
새로운 곳에서 생명을 이어갈테지... 

요즘 날씨라면 단독주택들 리모델링 공사하기에도 참 좋은 시기인것 같다. 
한 낮에는 땀까지 흘릴정도라고 하니...(작업하시는분의 이야기로는 그렇다.)


이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가 필요한 때가 온게 아닌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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