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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1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by socialstory 2009. 9. 1.
어제 아끼던 동료 팀원을 떠나보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큰것도 사실이었고, 붙잡을 수 없는 마음은 더 아프고 안타깝더군요. 사람 인연이 그렇듯, 조직과 개인간의 궁합도 잘 맞아야만이 최상의 결과가 나오는게 아닌가 다시금 생각하게되는 시간이더군요.

각설하고, 최근에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중에 인상적이었던게 1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무언가 결과를 이룰수 있다라는 대략 그런 맥락이었는데...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한 회사에서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들이지요. 하지만, 진정 개인이 어느 조직에서 한가지 일을 제대로 해내고, 평가받으려면... 위의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언급한 내용을 빗대어 표현하자면,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년 365일 하루도빠지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겨우 2,920시간 밖에는 안되는것이죠.

1만 시간 정도는 노력해야한다고 본다면, 최소 한 직장에서 3년정도~ 그 이상의 시간을 노력을 해야만이 비로써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이고, 제대로 무언가를 해내었다는 자부심도 함께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최근에 큐팅 사이트의 런칭 준비를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었는데, 2006년 가을부터 사이트를 준비했었는데, 당시에는 당장에라도 무언가 결과가 나타날것만 같은 무대뽀 정신같은게 있었는지, 마냥 기대감이 있었습니다만, 너무나 생각이 짧았기도 하거니와, 한가지 프로젝트(사업)를 제대로 실행하고, 평가를 받기까지 꼬박 3년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것 같더군요. (물론 그 중간에도 많은 우여곡절등이 있긴 했었으나..)

아무쪼록 한 조직에서 1년도 제대로 버티질 못하고 떠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다소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그게 큰 회사이든, 작은 회사이든... 분명한건 스스로 한 조직에 일원으로 소속이 되었을때에, 개인적 목표를 조직의 목표와 부합시킬 수 있는 계획을 한번 짜보는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적어도,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를 알려줄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일 수 있으니까요...

요즘 큐팅 런칭준비 때문에 신경쓸것들이 너무 많군요. ㅎㅎ
아침부터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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