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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사소한것도 평가 대상이다.

by socialstory 2009. 7. 20.

오늘 흥미로운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내일 오전에 ○○○라는 안건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타부서 팀장님들과 진행하게 되는데, 팀원들중에서 혹시 관심있거나 함께 참여해보고 싶은 사람은 의사표시를 해달라고 쪽지를 보냈었는데,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궁금하시죠?

2명의 팀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팀원들이 전부다 참여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더군요. 놀라운것은 참여의사를 밝혀온 구성원들은 평소에도 능동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건지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더군요. 참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나머지 2명은 어땠을까요? 물론 위 상황만을 놓고서 판단한다는것 자체가 편협된 시각으로 접근할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지만, 지금까지 지켜봐온 업무스타일과 거의 일맥상통하더군요. 수동적인 자세 말이에요. 회사 업무의 한 부분인데도 그냥 내업무에만 충실하겠다라는 그 태도는, 살짝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관리자의 입장이 되고 보니, 누군가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기도 하거니와 매우 큰 심적부담도 따르더군요. 위상황도 하나의 예를 든것이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선 구성원들의 사소한 부분들도 결코 지나치지 않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저 역시도 예전에는 미처 느끼지도 못했던 부분들이, 조금더 한단계 높은 위치에서게 되니 자연스레 시선에 들어오더라구요~

비록 사소한것일지라도 관리자는 다 지켜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경력이 미흡한 신입사원등은 더더욱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것이 이쁨받고 사랑받는 지름길이라는걸 다시금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평가는 큰것으로도 이루어지겠지만, 사소한 부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사소한것일수 있지만, 능동적인 자세를 보여준 구성원들에게 조금더 시선이 가게 되는것이고, 조금더 애정을 갖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