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충치 치료(당시에는 아말감으로 치료)를 했었던 부위의 치아를 오랜시간 잘 사용하였었는데, 몇년전 즈음부터 해당 치아에 실금 같은것들이 살짝 보이기 시작하면서 눈에 띄일 정도가 되었었다.
하지만 완전히 부러지거나 하는 증상은 아니었기에, 또 치아관련 별다른 통증도 없었기에 생활에 아무런 지장도 없었던지라 잘 쓰고 있었건만, 어제 오후즈음에 식사를 하다가 반찬을 씹다가, 해당 치아가 깨져 버렸던 거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일단은 거울을 통해 살펴보니 일부분만 살짝 떨어져 나간것 처럼 보였었다. 또한 통증도 딱히 없었기에 당황은 했으나, 바로 기존에 다니던 치과에 예약을 하고서, 오늘 오전에 치과를 가서 치료를 하게 된거다.
치과 원장선생님께서 증상 부위를 살펴보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셨는데, 나중에는 임플란트로 하는게 맞다고 하셨다.
다만 지금 당장은 기존 치아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치아보존), 치아가 부러진 부위를 "레진"으로 치료하자고 하셨던지라, 우선은 레진 치료로 최대한 사용하는걸로 진행했다.
치아레진 치료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린것 같았다. 물론 치료하기전 치아 사진을 찍기도 했었는데, x-레이 사진으로 보여지는 내 치아 모습을 보니, 예전에 임플란트 한 부위도 너무 잘 보였었다. ㅎㅎ
암튼 부러진 치아를 레진으로 치료하는 중간중간에 치과 선생님께서, 최대한 사용하시다가 더 불편해지거나 또는 레진으로 치료한 부위가 또 깨지거나 하는 경우 그때는, 임플란트를 하는게 좋다고 얘기를 해주셨었다.
안그래도 치과 오기전에 이미 임플란트 시술을 염두에 두고서 왔던지라, 크게 놀라운 얘기는 아니었다.
다만, 깨진 치아를 살펴보시면서 처음부터 임플란트하자고 권유하는게 아니라, 기존 치아를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방향으로 얘기를 해주시면서, 치료방법을 또 자세히 이야기 해주셔서 일종의 안도감 같은거랄까. 그리고 신뢰감 같은거.
암튼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이 마음이 편해서 참 좋았다.
이제 레진으로 치아교정한 부위는 최대한 관리를 잘해서 오래 써야겠다. 임플란트를 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최대한 늦게하게끔 ㅎㅎ
아~ 참고로 필자가 오늘 부러진(깨진) 치아를 레진으로 치료하면서 지불한 치과레진가격은 80,000원 이었다. 사진까지 찍고 한 전체 치과레진비용은 88,500원이 들었다.
그리고 아래 동영상 하나를 공유하는데, 유튜브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한건데 참고하자. 레진에 대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는 영상으로 봐도 좋을듯 하다. 영상속 치과 선생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다.
레진에 대해 참고하면 좋은 영상
시간을 02:09 대로 보시면, 레진, 인레이, 크라운 각각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라는 내용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LBvfRce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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