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블로그 글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

오래된 블로그 글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

오래된 블로그 글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오래된 블로그 글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늘 그래왔듯이 활기찬 월요일 일 뿐 ㅎㅎ


블로그에 쓴 글들을 검색하다 우연히 아주 오래전에 작성한 글과 댓글을 다시금 보게 되는 기회가 있었는데, 문득 그 시절이 생각났다.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속에서 많은 이웃 블로거들과의 소통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재미나게 블로그를 운영했던 시절이었음이 떠올라서 괜시리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직장생활에서의 고충들을 이야기도 하였고, 연애 이야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열정에 관한 이야기들로 블로그는 풍성하게도 채워져 있었다. 지난 글들을 보면서 아~ 맞다 저 때는 저랬었지... 하면서 나도 어느샌가 추억에 젖어들곤 했다. 아~ 내가 나이먹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순간 이번주만 지나면, 또 나이 먹는구나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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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차곡차곡 쓴다는건,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한다는건 개인의 삶의 기록이라는 관점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플랫폼도 없을거다. 한 사람의 일생의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다는건 무척 매력적인 일이기도 하거니와, 순간순간 삶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순간들을 기록하여 두고두고서 곱씹어볼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책으로 만들기 위한 자료의 저장고 역할도 할 수 있을거다. 


이렇듯 블로그는 수익적인 관점에서의 접근도 좋지만, 오롯이 개인의 삶에 정서적인 측면에서의 접근도 나쁘지 않다. 별다른 재주가 없어도, 내 생각을 그저 쓰면 되는것 일뿐. 그 어떤 어려움없이도 시작할수도 있다. 그저 용기를 내어 시작하면 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정리해가는 시점에서 지난 시절의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그때에 느꼈던 블로그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다시 전해지는 기분이다.(나이 들어서 점점 감수성 폭발하는듯~ㅎㅎ) 그 시절, 내게 힘이 되어준 블로그 이웃님들은 다들 어디선가 자신의 세상속에서 잘 살고들 계실거라 믿는다.


티스토리 블로그만 올해로 약 11년째인데, 내 인생 최초의 블로그 생활 시작까지 따진다면 20여년이 다되어 가지 않나 싶다. 블로그에 내 청춘의 일부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블로그에 애착이 강한것일수도 있겠다. 


방문해주시는 이웃 블로거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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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2018.12.24 20:18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당 제블로그도 한번 방문해주세요~!!

  • 2018.12.24 21:37 신고

    와~~대선배시군요.
    전 이제 2년차예요.그런데도
    전 제가 쓴 글 아주 자주 읽습니다.ㅋㅋㅋ
    재밌더라구요 .혼자 웃기도 하고요.
    블로그가 의외로 좋은 추억을 저장해 놓는 장소가 된것 같아요.

    • 2018.12.25 13:14 신고

      ㅎㅎ 즐기면서 운영하면 스트레스도 덜받고, 꾸준히 쓰다보면 이게 또 추억이 깃든 내 일상이 저장되기도하니 좋네요^^

  • 2019.01.05 16:29 신고

    저도 블로그를 운영해온지 8년차인데, 예전 글을 보면 참 감회가 새로워요.
    특히나 여행기를 보다보면 잊혀졌던 기억이 다시 나기도 하고, 댓글 달아주신 이웃 블로거 분들 보면 '이렇게나 교류한 지 오래되었구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도 못 찍는 사진이지만 저 때는 더 심했구나.. 싶어서 쪽팔리기도 하고ㅋㅋㅋ 그렇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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