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라는 책을 다들 아시죠? 읽어도 보셨죠?
무기력한 삶에 희망과 긍적적 사고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꽤나 괜찮은 책이었는데... 휴일을 맞이하여 잠깐 펼쳐보았습니다. 이전에 읽었을때에 미처 신경써보지 못했던 문장들이 오늘에서야 다시 제 두눈에 똑똑히 각인되는건 왜일런지... 아마도 최근의 제심경들과 일맥상통하는 문장들이어서 아마 그렇게 느껴졌었나 봅니다.
인생에서는 뜻하지 않은 일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 모든 것 또한,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었던 것인지 모른다.
당신에게 보이는 진실은 무엇인가? '세상이 온통 한통속이 돼서 나를 괴롭히지 못해 안달이야!'
혹은 '이렇게 스릴 있는 세상은 참 살 만한 곳이야!'...
견디기 힘든 시련에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 고독해질 때 그런 때...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는가?
압박해오는 현실, 암담한 미래, 꼬여버린 운동화 끈. 그걸 풀 사람은 우리 자신뿐이다.
당신 안의 '열정'이라는 심장박동은 지금도 계속 신호를 보낸다. 당신이 알아차려주기를 기다리며,
뚜뚜...뚜뚜...뚜뚜...
한 제자가 붓다에게 물었습니다. " 제 안에는 마치 두 마리 개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온순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성질이 나쁘며 매사에 부정적인 놈입니다. 이 두 마리가 항상 제 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까요?" 붓다는 생각에 잠긴 듯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러고는 아주 짧은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다."
인생이라는 게 어찌 하루하루 축제 같을 수만 있을까요? 하루는 커녕 아침저녁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환희의 축배와 절망의 한숨소리가 시계추처럼 교차되는 게 바로 우리네 삶인것을요. 그나마 그쯤이면 다행이지요. 아직은 '살아 있다'는 증거니까요. 봄이 오는지 겨울이 가는지 알 바 아니라는 듯, 더 이상 슬플 일도 기쁠 일도 없다는 듯, 생명의 빛이 모조리 꺼져버린 '좀비'처럼 한없는 무기력에 빠진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 중 한 사람이었지요.
그러나 결국 내 인생은 아무도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내가 숨쉬고 존재하는 이 순간순간은 결코 돌이킬 수 없는 것이며, 그 순간을 온통 불쾌하고 부정적인 에너지로 도배 할 것인지,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울 것인지는 결국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 제 삶에는 놀라운 변화와 함께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 에너지 버스 프롤로그 중 -
2008/01/21 - [블로그 잡담/일상으로의 초대] - 에너지 버스 (The)energy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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