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오랜만에 블로그에 링크 되어 있는 이웃 블로그를 방문해봤다.
블로그스피어가 한창이던 시절(2006년~2010년 정도 즈음)에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며 블로그 운영 자체를 즐기던 시절의 이웃 블로거님들의
블로그를 세월히 훌쩍 지나서 문득 생각나 방문해봤더니...
몇몇 블로거분들을 제외하곤 이제는 블로그 운영이 중단되거나
혹은 최근의 글(포스팅)이 올라온게 1~2년, 짧게는 6개월 정도가 되다보니
이제는 블로그스피어 시절의 추억들은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SNS가 블로그 뒤를 이어 대체가 되면서부터는...
이건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기도 할 터.
또 각자의 치열한 삶 속에서 블로그 운영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을런지도...
그 시절의 블로거분들 다들 잘지내시려나? ^^
(어느덧 내 나이도 앞자리가 바뀌었으니...ㅠㅠ)
현재
블로그 2개를 운영하면서 수익화와 연계하여 이런저런 테스트를 병행해보고는 있는데,
딴게 어려운게 아니고,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는 그 자체가 제일 어렵다.
주제만 정해지면 글쓰기 소재를 찾고 내용을 정리하고 발행하기 까지는 차라리 쉽다.
이제는 블로그스피어 시절 만큼의 뜨거운 열정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오랜세월 함께 해온 블로그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살피고, 나아가 앞으로의
시간들 속에 블로그는 또 어떤 의미로 함께하게 될지 그저 상상을 해보곤한다.
블로그운영. 즐기면서 하자던 외침도 이제는 그 마저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마저도 없다면, 글쓰는 즐거움과 가끔은 가슴 속의 이야기를 풀어낼 때가
이 만한게 또 없다.
스킨
블로그 스킨을 반응형으로 변경하고 나서, 이런저런 장점들도 분명 있지만
불편한점 또한 발견하게 된다. 예전처럼 블로그의 편의를 위해
이런저런 소스코드를 삽입하려다가 이젠 그냥 기본 스킨으로 만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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