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댓글수 9,396개 만큼 나는 소통했을까?
블로그 운영해온지도 몇년이 되었습니다. 몇년이 된건지, 갑자기 쓸려니 생각이 안납니다. ㅠ.ㅠ 암튼, 관리자에서 확인해보니 현재 제 블로그에 달린 댓글수는 9,396개이더군요. 숫자만 본다면 왠지 많아 보입니다. 물론 저 숫자보다 더 많은 블로거분들도 있으시지만, 허접한 제블로그 상태를 본다면 꽤 많은 숫자인것 같습니다. 암튼, 지금까지 제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블로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그러다 문득,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제목처럼, 과연 내 블로그 댓글수 9,396개 만큼 나는 소통했을까? 라는 질문. 상호 소통을 가치로 운영해온건지, 아니면 약간의 일방향적인 형태로 운영 해온건지 사뭇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제 글에 영양가는 그닥 없습니다만, 한번 고민해볼만한 주제는 되지 ..
2011. 6. 21.
기업블로그에까지 보도자료(기사)를 올리지 말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의 브랜딩 확립도 하고, 때론 위기관리도 할 수 있고, 또 많은 고객들과의 진정성이 담긴 소통도 가능하기에 참 매력적인것임에는 틀림없건만, 간혹 안타까운 장면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기업블로그에까지 보도자료(기사)를 올리는것이다. 보도자료는 기업의 웹사이트에서 보는걸로도 충분한데, 굳이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을 블로그에서까지 보도자료 기사를 꾸준히 포스팅 하는걸 볼때마다, 저 기업은 블로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어서 일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고객은 기업블로그를 통해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고, 기업의 이런저런 숨겨진 이야기들, 제품에 대한 정보들, 기타 고객센터의 역할까지도 소셜미디어 채널들을 통해 접근을 하려는 것인데, 딱딱하기..
201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