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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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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cialstory 2008. 11. 1.
1.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해온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다되어가네요. 11월 20일이면 딱 1년입니다.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즐거움과 때론 위로를 받기도 하면서 지내온 시간들이었네요. 언제나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해보지만, 늘 내부족함을 알기에 노력하고 또 노력할려고 해온시간들이 결코 헛된 일 같지는 않아 보여서 나름 지난 1년여동안의 시간들이 부끄럽진 않네요.

2. 어제 기업의 사업설명회를 우여곡절끝에(?) 잘 치르고 나서 느낀건 내가 몸담고 있는 기업 또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서 스타트를 하였다는 것이고,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이제 곧 새로운 시작을 할때가 다되었네요. 몇번의 포스팅을 통해서 내가 해보고 싶던 일을 할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는것을 알려드렸습니다만, 11월에 회사 이전이라는 제일 큰 이벤트만 정리되고 나면 새로운 부서에서 새롭게 시작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3.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해온 지난 1년여동안의 시간들을 돌이켜봅니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면서 나보다 더 깊은 지식과 혜안들을 지닌 많은분들을 알게되면서 스스로 좀더 겸손해짐과 좀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극이 되어준 분들과 함께 - 열정과 꿈들을 함께 공유해온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해지는 시간들입니다.

4. 10월 중순즈음부터 포스팅이 뜸해졌었지요. 기업의 사업설명회에 동료들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시간들이었기에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쓸 여력이 없었기도 하거니와 더불어 한동안 블로그를 왜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에 대한 시간들 또한 있었기에 조금은 쉬어가주는 시간들을 가질려고도 했었답니다. 이런 쉬어가주는 시간들 또한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더군요. 부지런함. 근면함. 성실 이런 단어들이 주는 느낌으로 본다면 인기블로거들의 특징이긴합니다만, 제 블로그는 가끔 살짝~ 2%부족하기도 해서 말이죠. 쉬어가줘도 뭐 상관이 없을듯 싶기도 했거든요. 많이 기다리셨나요? ^^;

5. 블로그를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면 역시나 지난 9월 중순즈음 오프라인으로 실제 만남을 가졌던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계시는 수잔 누님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제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그 말한마디에 너무나 벅찬 가슴 주체하지 못할 정도였으니 말이에요. 한국에(서울) 업무차 방문하셨다가 일부러 저보러 대구까지 급하게 내려오셨던 수잔 누님의 그 마음하나하나가 참 고맙기도하고 헤어질적에 선물해주신 그 열쇠고리는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잔 누님 잘지내시죠? ^^

6. 블로그 스킨을 직접만들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여력은 되질 않다보니? (사실은 귀찮은거죠 뭐.^^;) 이런저런 스킨을 적용시켜보고 몇달 운영하다 다시 새로운 스킨으로 바꾸는 형태가 계속 반복되다보니 맘에 안드네요. 누가 타이틀 스킨만이라도 잘~ 만들어주실분 어디 안계시나요? ㅎㅎ

7. 최근에 지역별 블로거들의 모임들이 꽤나 많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일전에 대구지역 블로거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설문조사 비슷하게 조사를 했었는데 꽤나 은둔형 블로거분들도 있으신것 같고, 인기 블로거분들도 계시고~^^ 대구쪽 블로거 모임을 한번 가져보면 어떨까 싶은데 혹시 관심있으신 블로거분들 계신가요?

8. 제 블로그는 요즘 쉬어가주는 시기입니다. 예전처럼 하루에 2~3개씩 펑펑~ 열정적으로 포스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솔직해지자면 포스팅의 횟수보다는 내용에 조금 더 충실하고자 하는 생각이 깊어지더군요. 빈깡통이 소리는 요란하잖아요? 그런 블로그로 만들고 싶진 않고, 내용에 좀더 충실하고 깊이있는 내용들로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들로 꾸며갈까 해요. 아무쪼록 블로그 즐기면서 하자구요. 부담을 느끼면서까지 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보기에~ 즐기되 과하지 않게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