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KT 통신 장애 및 사과문(ft.주간작업 일탈)

by socialstory 2021. 10. 30.

최근에(10월 25일) 난리가 난 KT 통신 장애의 원인이, KT 소속 관리자와 협력업체 작업자들이 야간에 해야 할 네트워크 장비 교체 작업을 주간에 하기로 임의로 합의한 후, 작업을 진행 하다가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키웠고, KT 소속 관리자는 작업 현장에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KT사과문 공지 내용
KT사과문 공지 내용


이게 원인이었군요. 하긴, 저도 인터넷회선을 KT를 사용하다 보니 한창 작업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어서 고객센터 전화를 시도해도 통화량이 너무 많아 아예 불통이었으니... 

 

 

 


오죽 답답했으면 예전에 인터넷 설치해주신 기사님께 연락드려서 고장난것 같다고 하니, 그때서야 지금 인근지역뿐이 아니라 전국에 인터넷이 안되는것 같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알게 되었네요.

근데 관리감독이 소홀한게 문제였던것 같은데 이걸 작업자의 일탈로 얘기를 하더군요. 야간에 할 작업을 낮에 하다가 문제가 생긴 형태로 언급이 되었으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네트워크 주간작업
2) 테스트베드 미운영
3) 라우팅 오류 확산방지 미적용

 

 

 


KT 피해 보상 방안은 아직 결론이 난건 없는것 같은데 조금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통신3사 이용 약관에 따르면 고객은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거나, 1개월 누적시간이 6시간을 초과할 경우 월정액과 부가사용료 8배에 상당한 금액을 기준으로 통신사와 협의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에 발생한 KT 통신망 장애 사고의 경우 89분가량 서비스가 중단됐던 터라, 약관에 명시된 손해배상 기준에 미달한다고 하니, 사실상 피해 보상 관련 내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