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아도 오랜시간 안팔리는 집, 아파트 매물들이 있다.
그런데 경험상 오래된 매물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시세 대비 비싼가격, 가격 협상의 여지가 거의~ 없고, 집 수리/리모델링은 99% 는 안되어 있는, 낡고 노후된 그 상태로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으니 경쟁력도 없고, 부동산에서 손님을 열심히 데리고 갈 확률도 낮다.
또한, 부동산에 챙겨주는 수수료 부분도 경우에 따라서는,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에서라면 무조건이다. 법정수수료 만 따지고 들면 영영 안팔린다. 가끔은 플러스 알파로 더 챙겨주더라도, 내 매물 최대한 빨리 팔아달라고 얘기를 해야 한다.
필자의 경험에서도 4개월 가량 한곳의 부동산에 내놓았던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팔리지를 않아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 다른 부동산 한곳을 추가로 섭외해서 상담하고 매물의뢰를 하였는데, 아파트 매물 상태를 확인하러 부동산 담당자가 오고나서 정확히 4시간 만에 집이 팔려버렸다.
아파트 매물 확인후 2시간 뒤에 손님을 순차적으로 2명을 모셔왔는데, 2번째 오신 손님과 계약이 되어버린거다. 앞선 첫번째 손님도 마음에 들어하셨는데, 연로하신 부모님이 거주하실 집을 원하다보니 어르신들께서 1층이어야 한다는 바람에, 2층의 매물은 아쉽게도 다음 손님에게로 기회가 넘어간것이다.
또한 첫번째, 두번째 부동산 모두 수수료는 법정수수료 보다 더 챙겨주겠다고 하였음에도, 일하는 자세와 태도는 확연히 다른것도 차이라면 차이겠다. 부동산마다 일하는 방법과 스타일이 다를테니 그저 두번째 부동산에 의뢰한것이 신의한수였을까... 아니면 그저 타이밍이 좋았을뿐인가...
계약까지 이루어진 부동산에서 장점으로 이야기를 했던건, 깔끔하게 수리된 상태로 매물을 내놓은 경우가 잘 없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내 매물이 더 돋보였을것이다.
아뭏든 오래된 집, 아파트 등 빨리 안필리는 경우도 무수히 많은데 이런 경우 소위 악성매물로 불리워지게 될거다. 필자의 거주 지역에도 이미 몇몇 매물들이 그렇다. 1년이상 최대 2년 반 이상 안팔려서 애를 먹는 아파트 매물도 있다. 한결같다. 가격은 시세대비 비싸고, 수리는 안되어 있고, 가격협상의 여지는 거의 없는 상태.
그러니 부동산에서도 처음 몇번은 손님을 모시고 갈지언정, 돌아서서는 손님에게도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거다. 아무쪼록 집빨리 파는 방법은 별거없다. 어쩌면 간단한 이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집주인의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니 답이 없는거다.
1) 낡고 노후된 매물 상태라면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 책정
2) 깔끔하게 수리 or 리모델링
3) 부동산 법정 수수료 + 알파 챙겨주기
이렇게만 실천할 수 있어도 기존보다는 수월해지리라 본다.
부동산 안팔리고 있는 집 빨리 파는법 : 알면서도 못하니 안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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