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전원생활 일상 : 여유있는 시골생활
어느덧 전원생활 4개월 차. 시간 참 빨리도 지나간다. 짧은 시간동안 전원생활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통해 한가지 확실해진건 있다. 그것은 바로, 삶의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다. 내 마음의 조급함이 사라지고, 천천히 여유가 생겨났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라고 하겠다. 매사 느긋느긋 해졌다고나 할까.
아등바등하며 살던 도시생활 직장인의 삶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겪는 것일테지만, 개인적으론 조금더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들이 있어서인지, 지금의 시골생활 전원생활은 만족스럽다. 정신적으로 평온해졌다고나 할까.
전원생활 현실 / 전원생활 장단점 / 전원주택가격에 대한 생각들
목욕을 시킨 후, 산이의 모습을 한 컷 찍어봤다. 반려동물인 산이와 함께한 시간도 벌써 7년차가 되었다. 세월 참 빠르다. 그러고 보니 나도 그 만큼의 시간동안 조금은 더 성숙해졌을까? 나이만 먹었을까?
애완동물 보다는 ☞ 반려동물 이라는 표현이 낫죠? ^^
모처럼 주말 아침에 봄기운을 만끽하고자 신선항 공기부터 들여마셔본다. 어라? 모든 오감을 동원해 느껴보는 봄의 공기는 확연히 달라진것 같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인가 싶다.
시골생활하면 4계절의 변화를 곳곳에서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말 그대로 자연을 제대로 느끼게 된다.
목욕후 패딩을 입혀줬더니, 이불 밑으로 파고 들어간다. 완전히 파고 들어가면 따뜻하고 좋을텐데...
이른 아침까지만 해도, 날씨가 그럭저럭 괜찮을것 같았는데...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동안에 날씨가 흐려지고 있다. 비가 오려나... 그러다 핸드폰 사진첩을 뒤적이다 몇일전 날씨가 좋아서, 구름이 눈에띄여서 한 컷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그야말로 고즈넉함과 여유가 있는 시간이다.
시골 전원생활은 언제나 여유가 있다. 도심생활에서도 결국엔 내하기 나름이겠고,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골생활 전원생활에서 느껴지는 모든 심신의 안정감이라는건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거다. 삶에 지친 상태라면, 잠시 온몸을 추스르는 시간을 위해서라도 추천해본다.
노령견에 진입한 '뚱자'는 이제 모든 행동에서 나이 들었음이 보여진다. 부쩍 움직임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따뜻한 이불속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지고...
세상 모든 것에 초월한 표정인가? 만사 귀찮음을 나타내는 표정일까? 아니면, 그냥 피곤해서 노곤노곤해진 상태일까?
뚱자는 나와 함께 한 시간들 속에서, 많은 위안이 되어준 반려동물이다. 이젠 뭐 그냥 가족인거지. 가족. 가장 열정적으로 직장생활 하던 시절에, 매번 밤 늦은 시간에 퇴근해와도 대문 열리는 소리에 즉각 나와서 꼬리 흔들며 마중해준 기억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산책을 시켜줄 때마다 얼마나 신나했었는지, 그 때를 떠올릴때마다 아~ 뚱자도 나이를 먹긴했구나 싶다. 세월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 벌써 10년째다. 뚱자의 견생기간의 절반을 참 즐겁게 신나게 보내왔으니, 또 남은 절반의 시간도 함께 행복하게 살아보자. 뚱자야~ㅎㅎ
전원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이자 묘미는 바로 텃밭을 가꾸는 일일거다. 데크 앞쪽과 뒷쪽 부분에 각각 나뉘어져 있는 텃밭을 조금씩 가꾸어 나가는 중이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감이 있다보니, 몇일전 뿌려둔 씨앗들이 잘 자라날지는 좀더 두고볼일이다. 시내에 살때는 지금 시기면 싹이 틔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기온이 조금더 떨어져서인가 늦은감이 있지만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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