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매매후 전원주택으로 이사(10월이사)
단독주택매매후 전원주택으로 이사(10월이사)
몇일 만에 잠깐 짬을 내어 포스팅한다. 3일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바로 오랜세월 정붙이고 살던 단독주택을 팔고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오게 된것이다. 기존 단독주택에서는 17년이라는 긴 시간을 살았던것인데, 살면서 온갖 희노애락을 다 경험하면서 살던 집이었던지라, 더욱이 올 봄에 올리모델링 공사마저도 깔끔하게 끝낸 상태였던지라, 더더욱 단독주택매매 이슈는 나에게도 가족에게도 큰 하나의 사건이었다.
무엇보다 심신이 지쳐 있는 부모님을 위해서 요양(힐링)도 할겸, 또 한번즈음은 삶의 환경을 바꾸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기에 과감하게 단독주택에서 전원주택으로의 거주지를 바꾸는 모험이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상황이다. 그렇다고 아주 시골도 아니기에(차량으로 10분이면 시내 도착), 그나마 위안을 삼아 본다.
암튼 이번 10월 한 달 동안은 부동산매매(단독주택매매) 이슈 및 관련 일들 처리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금새 지나가곤했다. 이사견적을 알아보기 위해 보통은 두어군데 정도는 비교를 해볼텐데도, 이번에 이사 관련해서는 심플하게 개인용달이사(1톤이사)로 진행하게 되었다.
우선은 살림살이 짐은 별로 없다시피 했고, 이사짐의 90%가 마당에 있던 꽃과 화분들이었기에 선택하게 된 이유기도 했다. 또한,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도 한몫했다. ㅎㅎ (참고로, 꽃이 너무 많아서 이사차량이 총 5번을 왔다갔다 했다.)
이사업체를 알아보면서 또 점검하였던건, 이사준비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이사 당일, 그리고 최소 일주일 전부터는 무얼 해야할지 천천히 생각하면서, 또 인터넷 검색도 해보면서 내 상황에 맞는 이사체크리스트를 작성하였다.
또한 10월손없는날에 이사를 하면 좋다고 해서 날짜도 체크하였으나, 정작 손없는날에는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서 부모님께서 또 용하다는 철학관을 다녀오신 것인데, 아뭏든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별탈없이 잘 이사를 마무리 지었다.
전원주택 이사한 첫날부터 3일째인 오늘까지도 이것저것 짐정리하며, 주변 청소며 해야할것들이 쌓였다. 그나마 인터넷과 TV를 한번에 속시원히 개통하게 된것도 기분좋다. 어쨌든 시골은 시골인지라(10분이면 시내지만!), 기존 시내에서 사용하던 지역 케이블 방송(유선방송)은, 이사한 동네에는 회선이 들어와있질 않단다.
그래서, 스카이라이프를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옆집 전원주택 바로 옆에 KT의 통신주가 들어와있던게 눈에 띄어서 문의하였더니, 이후로는 일사천리로 진행~ 속도, 화질, 안정성 모든면에서 깔끔하다. 다만... PC본체가 벌써 3~4년도 더 된 구형 컴퓨터 이다 보니, KT의 기가인터넷 속도를 못받쳐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기회가 되면 본체를 새로 구매해야할 까 싶다.
이번에 이사를 오게 되면서, 얼핏 듣게 된 이야기인데... 누군가는 집을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은지도 꽤 시간이 흘렀나 본데, 여전히 보러오는 손님 하나 없고, 속은 바짝 타들어 가는... 대략 그런 상황이라고 전해들었다. 경쟁력없는 주택들은 부동산에 암만 의뢰해도 팔기가 쉽지않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따로 한 번, 포스팅을 통해서 적어볼까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시내에서 10분 거리 정도 밖에는 되지 않음에도, 공기가 틀리다. 이건 확실히 온몸으로 체감이 바로바로 된다. 이제 전원생활의 시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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