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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회사에 사표 던지기 전에 심사숙고 해야한다

by socialstory 2019. 5. 17.

회사에 사표 던지기 전에 심사숙고 해야한다

 


오늘 후배에게서 전화가 와서는 회사에(사장에게) 사표를 냈다고 이야기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또 후배의 현 상황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기에... 사표를 냈다는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는 했으나, 현실적인 부분을 냉정하게 이야기 해주면서 다시한 번 깊이 고민해보라고 했다.

그나마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회사의 대표도 몇일간 시간을 줄테니 심사숙고 해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니, 후배에게는 몇일간의 시간동안 자신의 인생을 앞날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현명한 판단이자 좋은 결과가 될지는 스스로의 몫으로 남겠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아무리 회사생활이 어렵고 힘들고 더럽고 치사하더라도 버텨야 한다.

현실이 그렇다.

순간의 감정 컨트롤을 못해서 욱하는 마음에 사표 던지고 회사 퇴사하면 뭔가 막 될것 같은 착각도 들겠지만, 적어도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그 사표는 두고두고 평생의 술자리 안주거리로 남을거다.

후배에게 물어봤다.

사표를 던졌을때에는 그 만큼의 결심과 각오도 섰다는 것일텐데, 이후의 계획들은 있느냐고... 또한 이직 자리는 알아봤냐 준비해뒀냐고 물었을때, 일자리도 알아봤는데 지금 회사의 연봉 만큼 맞춰줄 수 있는 곳이 없더라는 얘기다. 이것이 현실이다. 특히나 경기불황의 시대에는 참 서글프지만, 회사에 버틸 수 있을때까지는 무조건 버텨야 한다.

 

 

 

 


그러면서, 시간을 할애하여 지금의 회사 생활 이후의 모습들을 그려보면서 대비를 하고 준비를 해가면 되는것이지만, 막무가내로 순간의 감정기복으로 인해 사표를 던지는건 다소 무모해보이기도 하다.

아직 결혼을 안한 싱글인 상황이더라도, 사표를 던지는건 신중해야 할것인데... 더군다나 결혼까지 해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한 가정의 가장인 신분을 고려한다면... 회사를 이직하거나 퇴사하거나 등의 행위에는 반드시 와이프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공감과 지지를 얻어야만 이후의 행보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텐데, 후배의 퇴사를 위한 사표 던지기는 그야말로 혼자서 단독으로 과감하게 내지른 대형사고였던것이다.

아마 오늘 저녁즈음이면 퇴근후 아내에게 어떤 이야기로 퇴사 관련 문제를 풀어갈지 심히 걱정도 되거니와, 또 어떤 결론을 내려갈지도 궁금해진다. 아무쪼록, 지금 회사에서 다시금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일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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