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운영은 꾸준함이 성과를 만들어 낸다
2016년의 마지막 한 주가 시작되었다. 이맘때가 되면 늘 그래왔듯이, 한 해를 정리하게 된다. 그중에 블로그운영은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가 되었는데 이것도 어느샌가 9년을 넘어 10년 가까이 된 것 같다.(포기하지 않고 운영해온게 지금에 와서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블로그 관리자 화면에서 방문자 통계를 보면 하루, 한달, 1년치의 방문자수를 볼수가 있는데, 가을즈음부터 조금씩 블로그에 관심을 좀더 두기 시작하면서부터 방문자수가 확 늘어나는건 아니고, 고르게~ 그리고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는건 고무적인 일이다.
블로그가 거의 방치수준이었지만, 꾸준하게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유입자수가 있는걸보면 블로그운영 초창기시절 작성해왔던 글들이 그나마 꾸준하게 검색이 되고 방문유입이 되는가 보다. 뭐든 글쓰는 시점에서의 내용과 퀄리티는 당시에는 별로 나무랄게 없어 보이지만, 제법 시간이 흐른후에 다시보게 되면 손발이 오그라들게 된다. 또는, 뭐 잘난게 있다고 훈계질 내용의 글들도 간혹 보이게 되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참 당돌한 시절도 있었구나 싶다.
티스토리 블로그운영은 30대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 9년을 넘기고 1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결국 나의 30대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간들 동안 참으로 많은 에피소드를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많은 경험과 추억, 그리고 생각치 못한 기회들도 결국엔 블로그가 있었기에 경험할수 있었으니 블로그는 개인의 기록이자 역사이다.
블로그 운영은 꾸준함이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것은 결국 경험들이 말해준다. 블로그의 포스팅이 쌓이고 누적될수록(시간이 오래될수록) 나의 글쓰기 실력과 생각하는 능력이 성장함은 말할것도 없다. 거기다 블로그의 콘텐츠 주제가 특정분야에 있어 전문가 수준이 되는 경우 우리는 개인브랜딩의 효과를 얻을수도 있다. 개인브랜딩이 가져다주는 기회와 효과는 분명 새로운 세계인거다.
2016년 한 해가 또 이렇게 저물어간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늘 반복을 하게 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못다이룬 목표들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 그리고 다시 다가오는 새해에는 꼭 이루고 말리라~ 하는 전형적인 패턴들. 블로그운영 또한 그렇다. 올 해는 일이 바빠서 관리를 잘 못했지만, 새해부터는 블로그운영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지 하는... 결국은 실천과 꾸준함이 정답일게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는 이들은 많지가 않은...
한 해를 슬슬 마무리하는 한 주가 되다보니 월요일 오전부터 이것저것 정리를 해보기 시작한다. 때마침 내리는 겨울비와 키보드 옆에 놓인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그나마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위로가 된다.
2013/11/30 - [웹+소셜미디어+디자인] - 블로그 운영을 통한, 개인브랜딩 확립하기!
2012/10/10 - [웹+소셜미디어+디자인] - 개인브랜딩을 목표로 블로그 운영을 해보는건 어떨까?
2012/08/20 - [웹+소셜미디어+디자인] - 블로그 운영, 아이덴티티와 열정이 필요해~
'블로그 운영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0) | 2017.01.05 |
---|---|
신년계획에 블로그운영을 추가해보자 (0) | 2017.01.01 |
블로그 유입 키워드를 보면 그 시점의 관심사가 보인다. (0) | 2016.11.26 |
텐핑 소문박스 티스토리 블로그 반응형 스킨에 적용하기 (6) | 2016.11.14 |
글쓰기와 블로그 (0) | 2016.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