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이렇게 저물어간다.
한달이 저물어가고 또 1년이 조금씩 저물어 가는 시기다보니,
벌써부터 한해를 돌아보며 자기반성(?)하자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곤한다.
습관적인건지, 무의식적인건지 모르겠으나...
항상 연말이 되면, 12월이 되어서야 한 해를 돌이켜보며 반성을 한다는건
쓸모없는 짓이라는걸 오랜시간이 흘러서야 깨닫게 되었음을...
결국,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을 반성할일이다.
주어진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하지 않았음을, 내 열정을 고스란히 투영하지 않았음을 반성할일이다.
연말에 가서야 한꺼번에 몰아서 반성한들, 이미 내 지난 1년여의 시간들은 흘러가버렸으니,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순간에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적어도 지금처럼 연말에 와서야 느끼는
후회감은 상대적으로 덜 느낄터.
지금 이순간이 바로 최선을 다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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