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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활용법

소셜커머스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과연 기회일까?

by socialstory 2011. 1. 25.

이미지 출처 : http://bit.ly/h0TaSD

어제 온라인으로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한 지인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 참 안타까운 사연이자 소식이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소셜커머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분들은 이미 관련 내용을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는데... 바로 다음과 같은 게시글이 다음 아고라에 게시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소셜커머스 판매로 대박내고서 제 아버지 식당은 망했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9047

그리고 관련하여 파워블로거 이신 상진님께서 - 칼럼을 쓰셨는데,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소셜커머스, 영세 업소에서 잘못 도입하면 망한다?
http://www.betanews.net/article/531484

저도 최근에 모 소셜커머스 업체 MD와 통화를 해보면서 느낀것은, 판매 하려는 상품의 가격을 50%는 할인해서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라는것이 가장 큰 전제조건이더군요. 그외에도 퀄리티, 서비스, 신뢰도 등도 함께 뒷받침이 되어야겠지만, 현실에선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 이것이 가장 큰 전제이더군요.

소셜커머스라는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이면의 검은 그림자(?)도 함께 살펴봐야하지 않겠나 싶더군요. 위 게시글 링크의 내용처럼, 분명 반값으로 제품을 공급하였건만, 본연의 서비스 제공 가능한 범위와 규모를 넘어서게 되면, 많은 수의 고객들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뿐더러, 이미 그순간 그 업체의 팬이 되어질 수 없는 신뢰도 하락과 더불어 두번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확률이 더 많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위 사연도 안타깝지만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도 제대로 된 안내와 피드백등이 있어준다면 좋겠지만, 딱 지금의 시장상황을 보면... 영락없는 삐끼 활동 하는것 처럼 밖엔 보이질 않는듯 싶어 안타깝더군요.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소셜커머스 관련 업체수만 해도 벌써 200여개가 넘는다고 하니... 올해는 어느정도 거품이 꺼지면서 시장정리가 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영세업체들을 울리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과연 기회일까? 라는 원초적 질문을 다시금 해보게 됩니다.

지금 페이스북에 소셜미디어 관련 그룹등에서도 많은분들께서 다양한 의견들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