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intersectionconsulting/3598356119/
국내 주요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운영현황과 관련한 중간보고서 형태로 요약된 자료가 공유되었는데, 운영 실무 담당자들의 고충이 잘 묻어나는것 같더군요. 이에, 저도 중소규모의 업체에서 소셜미디어 운영을 담담하고 있는 실무자로써 위 발표자료와 비교하여 한번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영양가는 그닥 없음 ^^;)
1.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매체 수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는 블로그(1개)를 기본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트위터(1개 계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음.
2. 소셜미디어 운영 목적
대략 아래 5개 항목을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4번의 경우에는 당장에 계획은 없으나, 추후 신규 인력보강시 필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생각임. (번호의 순서는 의미가 없음)
1) 기업 명성 관리
2) 제품 마케팅 & 프로모션
3) 고객서비스
4) 인재 채용
5) 내부/외부 커뮤니케이션 등
3. 컨텐츠 업데이트 주기
블로그의 경우 처음 오픈시 내부 필진들을 통해 2일에 한번씩 업데이트를 주로 하였으나, 최근들어 일 단위로 업데이트 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아직까지 정확한 내부 컨텐츠 업데이트 주기를 잡지는 못하는 상황. 내부 필진들의 고유업무와 병행시 다소 업데이트 주기가 늦어질 수 있는 상황.)
트위터의 경우 멘션, DM등 매일 수시로 올리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음. 하루 10회 이상 올리는 형태. (주로 웹사이트&블로그의 콘텐츠 유통, 이미지&동영상 콘텐츠 공유, 기타 이벤트 정보 공유등)
4. 소셜미디어 운영 담당자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내 소셜미디어 운영 담당자의 수는 1인임. (블로그와 트위터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 1명이 운영 중) 추후 관련파트의 인력보강 계획은 갖고 있음. (시기상의 문제일뿐)
5. 아웃소싱에 대해
회사의 CEO 및 내부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결과, 중소규모의 기업임을 감안할때 기업의 메시지를 적절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내부 운영인력으로 가는것이 맞다고 판단.
6. 소셜미디어 운영 가이드 여부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가이드를 벤치마킹. 해당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여 1차로 내부 운영 가이드를 마련하였으나, 이는 기존 글로벌 기업들의 운영 가이드를 따라하는 것밖엔 안되는지라, 먼저 3개월 정도의 시간을 투자. 실전에서 경험들을 두루 쌓아가면서 적절히 마련할 계획임.
7. 소셜미디어 운영의 어려움
1) 내부 구성원들의 협조를 위해 사전교육 및 지속적인 트레이닝이 필요. (협력 체계 구축의 어려움)
2) 콘텐츠 개발에 대한 부담 & 정보나 콘텐츠 공개수위 등에 대한 고민
3) 임원진의 경우 가시적인 성과나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물어보거나 요구할때.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ㅠㅠ)
4) 운영 가이드를 만들고 이를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들.
5) 기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이벤트 진행시 주요 고객층의 성향에 따라 참여율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의 어려움.
8. 기타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아직까진 리소스가 충분하지 않아 몇몇 항목에 대해서는 측정하기가 이른듯. 최소 3개월정도 지난시점에 일부 측정을 시도를 고려하고 있음. 현재 생각으론 연말즈음에 6개월여간 기업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해본 결과(내용)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유를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함.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ㅎㅎ)
위 내용이 대략 제가 지금까지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한 부분입니다. 아마도 소셜미디어 실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많은분들 또한 같은 고민들을 하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우리모두는 알고 있잖아요~ 소셜미디어에서 인정받고 사랑받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한다는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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