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을 한지도 어언 3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많은 블로거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블로그 운영의 재미도 느끼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삶과 소통'이라는 소중한 경험도 하였고 무엇보다 블로그 운영을 통해 많은분들을 알게되었고, 또 내자신 스스로가 조금씩 성장해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블로그 운영이 가져다준 작은 기쁨과 감동들은 일상에 지친 내삶에 작은 '쉼터' 같은 그런 공간이었다고나 할까요~
꾸준히 운영해오다보니 어느새 블로그에는 각종 타이틀과 엠블럼들이 덕지덕지 붙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마냥 들떠서 나도 이정도면 제법 알아주는(?) 블로거가 되었구나 하는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서 자아도취로 잠깐이나마 혼자 즐거워 하던 시간도 있었는데, 제정신(?)을 차리고 보니 초창기 함께 하던 블로거들의 모습이 점점 보이질 않더군요.
한창 유명세를 떨치시던 이웃 블로거들의 블로그가 잠정폐쇄 형태로 가는모습도 봐왔었고, 블로그 운영은 지속되고 있으나 업데이트 되는 글의 시점이나 시간들이 점점 길어짐을 보면서 꾸준한 블로그 운영이 이렇게도 어려운일이구나,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구나 하는것을 새삼느끼게 되더군요.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저역시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보니, 블로그 활동이 뜸해진 이웃블로거들의 고충을 새삼 이해한다고나 할까요?
블로그 운영하시는분들의 목표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기왕이면 내가 즐기면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점점더 유명해지고 인기있는 블로그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한해동안 열심히 운영해온 내 블로그가 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내 블로그에 각종 타이틀로 수상한 엠블럼들이 가득 붙어 있다면 얼마나 모양새가 좋을까? 등등...
누구나 블로그 운영하면서 한번쯤 생각해보았을법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인기있는 블로그들을 보면 항상 양질의 글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꾸준히 작성되어지더군요.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블로그의 생명력은 결국 '콘텐츠' 라고 작성했던 글인데, 기억하시나요? 2010/03/09 - [소셜미디어 이야기] - 블로그의 생명은 결국 콘텐츠
그리고 블로그 운영의 재미중에 하나인 블로그 구독자수의 증가를 보는것도 큰 즐거움중에 하나인데, 한동안 RSS구독자수가 증가하는가 싶더니 현재 600명을 눈앞에 두고 한동안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 글에서도 잠깐 적었었는데, 구독자수가 증가하지 않거나 줄어드는 큰 이유는, 역시나 블로그 콘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던지 업데이트 되는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던지 혹은 원래의 블로그 주제와 다른 내용들로 채워지거나 할때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
꾸준히 운영해오다보니 어느새 블로그에는 각종 타이틀과 엠블럼들이 덕지덕지 붙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마냥 들떠서 나도 이정도면 제법 알아주는(?) 블로거가 되었구나 하는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서 자아도취로 잠깐이나마 혼자 즐거워 하던 시간도 있었는데, 제정신(?)을 차리고 보니 초창기 함께 하던 블로거들의 모습이 점점 보이질 않더군요.
한창 유명세를 떨치시던 이웃 블로거들의 블로그가 잠정폐쇄 형태로 가는모습도 봐왔었고, 블로그 운영은 지속되고 있으나 업데이트 되는 글의 시점이나 시간들이 점점 길어짐을 보면서 꾸준한 블로그 운영이 이렇게도 어려운일이구나,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구나 하는것을 새삼느끼게 되더군요.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저역시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보니, 블로그 활동이 뜸해진 이웃블로거들의 고충을 새삼 이해한다고나 할까요?
더욱이 소셜미디어가 활성화되고 이슈가 되버린 현재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블로그에서 소셜미디어로 살짝 이동하신분들도 있을테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블로그는 점점 뜸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 내용추가!
포스팅을 작성한후에 광파리님께서 작성하신 블로그 게시글을 본후에 추가로 보완하는 내용입니다.
"페이스북이 차세대 구글...가입자 10억까지 간다" http://blog.hankyung.com/kim215/369010
Q: 트위터를 사용하다 보면 블로깅을 등한시하지 않겠나.
A: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트위터가 활성화되면서 블로그를 잠식한 측면이 있다. 트위팅을 하면서 블로깅까지 하기엔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들은 계속 블로깅을 할 것이라고 본다. 반면에 블로그 독자가 많지 않은 사람들은 (블로깅을 중단하고) 트위터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블로그에서는 독자 반응이 느린 반면 트위터에서는 즉각적이다. 게다가 사회가 모바일로 가고 있어서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블로깅이 활성화될 것이다.
>> 내용추가!
포스팅을 작성한후에 광파리님께서 작성하신 블로그 게시글을 본후에 추가로 보완하는 내용입니다.
"페이스북이 차세대 구글...가입자 10억까지 간다" http://blog.hankyung.com/kim215/369010
Q: 트위터를 사용하다 보면 블로깅을 등한시하지 않겠나.
A: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트위터가 활성화되면서 블로그를 잠식한 측면이 있다. 트위팅을 하면서 블로깅까지 하기엔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들은 계속 블로깅을 할 것이라고 본다. 반면에 블로그 독자가 많지 않은 사람들은 (블로깅을 중단하고) 트위터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블로그에서는 독자 반응이 느린 반면 트위터에서는 즉각적이다. 게다가 사회가 모바일로 가고 있어서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블로깅이 활성화될 것이다.
블로그 운영하시는분들의 목표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기왕이면 내가 즐기면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점점더 유명해지고 인기있는 블로그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한해동안 열심히 운영해온 내 블로그가 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내 블로그에 각종 타이틀로 수상한 엠블럼들이 가득 붙어 있다면 얼마나 모양새가 좋을까? 등등...
누구나 블로그 운영하면서 한번쯤 생각해보았을법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넓고 고수들은 많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뿐, 자신만의 분야에서 내공을 쌓으신 수많은 블로거들이 있을텐데 나는 파워블로거다! 또는 인기블로거다! 라고 떠들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씩 반성하게 되더군요. 때론 살짝 스스로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
인기있는 블로그들을 보면 항상 양질의 글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꾸준히 작성되어지더군요.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블로그의 생명력은 결국 '콘텐츠' 라고 작성했던 글인데, 기억하시나요? 2010/03/09 - [소셜미디어 이야기] - 블로그의 생명은 결국 콘텐츠
그리고 블로그 운영의 재미중에 하나인 블로그 구독자수의 증가를 보는것도 큰 즐거움중에 하나인데, 한동안 RSS구독자수가 증가하는가 싶더니 현재 600명을 눈앞에 두고 한동안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 글에서도 잠깐 적었었는데, 구독자수가 증가하지 않거나 줄어드는 큰 이유는, 역시나 블로그 콘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던지 업데이트 되는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던지 혹은 원래의 블로그 주제와 다른 내용들로 채워지거나 할때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
오랜만에 블로그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말이 길어지는것 같은데, 여러분은 블로그 운영에 있어 파워블로거니 인기블로거니 하는 타이틀에 대한 욕심들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런 타이틀들이 결국엔 상업적인 측면에서 나온 마케팅적 용어에 불과한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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