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채용을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인재 채용을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오랜만에 구직사이트에 접속해봤더니, 몇몇 눈에 익은 업체들이 인재 채용을 하기 위한 채용공고를 올려두었길래 잠깐 살펴봤었다. 이 업체들 가운데는 예전에 스카웃제의를 해왔던 면접까지도 봤었던 업체도 있었다.(물론 인연이 안되서 함께하진 못했지만) 암튼, 나름 스타트업 / 벤처기업 임에도 꽤 오랜시간 인재채용공고를 올리고 있는 몇몇 업체들은 왜 오랜시간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는걸까?
혹은, 채용했는데 해당 파트 담당자가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금방 퇴사해버렸던걸까?
전후사정이야 당사자가 아닌이상 알기 어렵겠지만, 예전의 직장생활의 경험들을 떠올려보면서 아래 글들을 함께 찾아봤다.
2018/02/28 - [브랜드 마케팅] - 인재를 맞이할 아무런 준비가 안 된 회사
2016/03/11 - [일상다반사] - 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할까?
2014/12/09 - [일상다반사] - 말장난 vs 브랜딩
2014/08/28 - [일상다반사] - 인재를 키우려면 투자해야지~
2014/07/25 - [일상다반사] - 기업 브랜딩이 안되니 인재 구하기도 힘들지
2014/07/24 - [일상다반사] -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사
2014/06/25 - [일상다반사] - 인재를 못구하고 있다면?
2010/08/27 - [자기계발] - 야생형 인재와 기업문화
구직자들은 괜찮은 업체가 드물다고 하고, 회사는 괜찮은 인재가 드물다고 하고~ 서로간의 눈높이가 달라도 너무 다른 현실이라서 구인구직활동에도 편차가 심한것 일터.
조금씩 나이 먹어가다 보니, 가장 열정적으로 회사에 임하던 시절이 가끔 생각난다. 그땐 그게 맞는줄 알았다. 회사가 곧 나다 라는 마인드 말이다. 시간이 흘러서 돌이켜보면 그저 다 추억으로 남았을 뿐이다.
불필요한 감정싸움 할 필요도 없고, 대기업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주 쪼그만 회사에서조차 회사 부서간 파벌싸움도 웃겼거니와 의미없었고, 실무자들의 의견은 무시하기 일쑤고 오너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되던 업무 진행 프로세스에 온갖 자괴감과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서... 오히려 자발적으로 직장생활에서 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더 나은것도 같다.
어떤 삶을 선택하든 저마다의 상황에서 장단점은 다 있겠으나, 결국엔 내가 행복해지자고 선택한 행위들이 아니겠는가.
만약 기회가 되어서, 인연이 되어서 다시금 직장생활을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민다면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모처럼 구직사이트에 접속해봤더니, 내 이력서를 한 업체에서 여러번 열람하고 스크랩을 해두었던데, 나이도 선호하는 나이대도 아니거니와 실무에서 손뗀지도 한 2년은 다 되어 가는데... 연락 올거라 생각지는 않아도, 관심을 가져준것만으로도 기분은 나쁘지 않네. ㅎㅎ
암튼 욕심을 비우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유유자적한 삶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슬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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