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은 평생 진행형이 되야 한다

자기계발은 평생 진행형이 되야 한다. 이걸 절실히 느끼게 되는 어떤 순간들이 있다. 올 한해도 부침이 많았으나 가을과 겨울에 와서 새로운 정보와 지식 지혜를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교육과 실제 경험을 통해 내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의 시간이 있었기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다.

직장인이 되면 특히나 자기계발은 업무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나쁘진 않다. 어쨌든 당장에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나를 위한것이기도 하니까.

최근에 고액의 교육강의를 듣게 되면서 나름 깨닫게 된것이 있는데, 무얼 배우더라도 좀더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배운다면 이후의 것들은 좀더 쉽게 풀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단편적인 것에만 치우친다면, 그 순간에는 아~~ 와~~ 할수 있어도... 그 시간들이 지난후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슈발생시 혼자서 대처하기가 쉽지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들은 의외로 많이 반복되곤한다.

자기계발은 평생 진행형이 되야 한다고 적었다. 분명 그렇긴한데 말처럼 쉬운일이 아님을 또한 알고 있다. 어쩌면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게 더 많을거다. 직장인 생활이라는게 뻔하지 않은가. 야근에 회식에 주말에도(경우에 따라선) 출근하는 등의 불규칙한 생활에선 내가 정해놓은 계획이나 목표들은 아무래도 지켜내기란 쉽지가 않다.

대표적인게 헬스클럽에 열심히 다녀서 건강도 챙기고 몸짱되야지 라고 항상 매년 년초에 계획들을 세우곤 하지만, 직장인의 생활에 좀 더 익숙해질때즈음이면 부질없음을 깨닫게 된다.(요즘은 그나마 일과 생활의 분리를 신경쓰는 추세인것 같지만 여전히 다수의 직장들은 똑같지 않을려나?)

암튼... 올 한 해를 돌이켜보니, 여전히 부족한게 많았구나 싶다. 그래도 지난달과 이번달 중순까지 나를 위한 선물로 듣고 싶었던 교육강의도 들었고, 이 교육을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내공을 갖게 되었으니... 이 모든 지식과 지혜는 이후의 내 삶에서 또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겠지.

무언가를 배운다는것에는 그 만큼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즉, 일정수준의 비용과 시간, 그리고 스스로의 의지가 필요하다. 이것들이 한순간 딱 들어맞아야만이 내가 목표한 무언가를 배울 수 있게 된다는거다. 돈있어도 시간이 없으면 안될테고, 돈과 시간이 있어도 배우겠다는 내 의지가 없다면 이 또한 안될테니...이 삼박자가 고루 맞아야 하니... 그래서 자기계발이 쉬운건 아닐테다. 그래서 순간순간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평생 진행형이 되는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