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기업(두 곳)에서 제공하는 이력서(자소서) 양식을 살펴보게 되었는데, 너무 실망스러웠다고나 할까. 여전히 구시대적 문서양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함은 물론이요, 당연히 불필요한 항목들도 많거니와 구직자(입사지원자)의 창의성을 발휘 못하도록 틀에 얽힌 항목으로 만든 양식이라고나 할까.
더 큰 문제는, 그런 항목들도 문제이거니와 그 기업만의 아이덴티티를 문서 상에서 전혀 느낄 수 없었다는것에 있다. 한 기업을 대표하는 대외문서(공식적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력서(자소서)의 문서 포맷과 디자인에서 정체성이 없다는건, 브랜딩을 포기한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렇게 낡아빠진 문서양식을 고집할바에야, 차라리 채용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력서' 포맷을 참고하는게 백번 더 나을 듯. 결국 모 기업(두 곳) 내부에 기업의 브랜드에 관해, 기업의 철학에 관해 제대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인재가 없었을런지도 모르겠다.(추측이건데 그럴 가능성이 높을듯)
두 곳, 기업 브랜딩의 시작은 문서양식 정립부터 해야할 판이다.
'브랜드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용자경험'과 '혁신'에 관한 위클리비즈 기사 2개 공유 (0) | 2014.09.16 |
---|---|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 뉴스기사 (0) | 2014.09.10 |
전략수립시 자료 서칭에 도움되는 [공공 지원 정보] 참고 사이트 (0) | 2014.08.18 |
전략수립시 자료 서칭에 도움되는 [창업, 특허 등 기타 정보] 참고 사이트 (0) | 2014.08.17 |
전략수립시 자료 서칭에 도움되는 [경영 지식 정보] 참고 사이트 (0) | 201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