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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

CEO가 디자이너와 시너지를 내는 최고의 방법은?

by socialstory 2013. 3. 9.

CEO가 디자이너와 시너지를 내는 최고의 방법은 우선 CEO가 디자이너들에게 브랜드의 목표와 이상을 담은 명확하고, 견결하며 흔들리지 않을 사명을 주는것입니다.


그 다음 그들이 일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자원을 제공한뒤, 그들의 영역에서 나가주는것입니다. CEO에겐 다소 놀라운 일이겠지만, 그렇게 권한과 힘을 부여받은 디자이너들은 정말 놀랄만한 성과를 내곤합니다.


- 유니타스브랜드 디자인경영 37p -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명확하고 흔들리지 않을 사명, 철학을 공유하는 CEO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문득 궁금해지네요~^^;) 그런 사명이나 철학이 혹시 사장실 벽면 위, 액자속에서나 볼 수 있지는 않나요?

위 책을 읽다보니, 디자이너가 역량을 발휘하여 멋진 성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CEO가 디자이너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은 철학을 공유하고 그에 걸맞는 권한을 부여한뒤 믿고 기다리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 블로그 이웃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비단 디자이너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모든 구성원, 해당 부서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일겁니다. 다만, 우리는 지금껏 그러한 기다릴줄 아는 지혜를 가진 CEO를 경험할 기회가 잘 없었다는것이 아쉬울따름이지만요.

디자인경영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 위 단락에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길래 잠시 책을 덮고 블로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인도, 기업도 디자인을 외면하기 어려운 시대가, 세상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이든, 브랜드를 위한 디자인이든...

디자인...
자꾸 입안에서 멤도는 키워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