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디자이너와 시너지를 내는 최고의 방법은 우선 CEO가 디자이너들에게 브랜드의 목표와 이상을 담은 명확하고, 견결하며 흔들리지 않을 사명을 주는것입니다.
그 다음 그들이 일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자원을 제공한뒤, 그들의 영역에서 나가주는것입니다. CEO에겐 다소 놀라운 일이겠지만, 그렇게 권한과 힘을 부여받은 디자이너들은 정말 놀랄만한 성과를 내곤합니다.
- 유니타스브랜드 디자인경영 37p -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명확하고 흔들리지 않을 사명, 철학을 공유하는 CEO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문득 궁금해지네요~^^;) 그런 사명이나 철학이 혹시 사장실 벽면 위, 액자속에서나 볼 수 있지는 않나요?
위 책을 읽다보니, 디자이너가 역량을 발휘하여 멋진 성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CEO가 디자이너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은 철학을 공유하고 그에 걸맞는 권한을 부여한뒤 믿고 기다리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 블로그 이웃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비단 디자이너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모든 구성원, 해당 부서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일겁니다. 다만, 우리는 지금껏 그러한 기다릴줄 아는 지혜를 가진 CEO를 경험할 기회가 잘 없었다는것이 아쉬울따름이지만요.
디자인경영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 위 단락에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길래 잠시 책을 덮고 블로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인도, 기업도 디자인을 외면하기 어려운 시대가, 세상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이든, 브랜드를 위한 디자인이든...
디자인...
자꾸 입안에서 멤도는 키워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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