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it.ly/Jz3yBU>
모 커뮤니티에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분의 홍보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글을 보고서 몇자 적어 의견을 보태준적이 있는데, 피드백으로 받은 답변만 본다면 너무 준비되지 않은 창업자 내지는, 주변에 도와줄 조력자가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홍보(마케팅)방법을 자본이 넉넉치 않다는 이유로, 타겟메일 하나(?)에 의존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너무 안타깝죠. 중소규모 업체에서도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지금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툴들이 좋은게 참 많지요.
문제는 처음 사업을, 창업을 시작할때에 전체적인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한채 시작하면 위의 사례와 유사한 경험들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게 현실이기도 한데, 해당 제품의 경쟁력은 무엇이며, 타겟층은 누구이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것이며, 기타 등등 각각의 항목들을 아우르는 전체 그림을 제대로 그려보지 못해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분명, 자본이 넉넉치 못한만큼 힘든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변의 조언들을 얼마나 제대로 알아듣고 반영해서 좀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는 순전히 당사자의 몫인거겠죠.
제품의 품질(퀄리티)이 뛰어나다고 해서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또 다른 업체가 좀더 나은 품질과 가격으로 거기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 참여한다면 기존 업체는 무조건 경쟁에서 도태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업체든 시장 진입을 토대로 중장기적으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거지요. 런칭 이후의 그림을 그려야 하는거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런칭 이후의 그림을 제대로 그리는곳이 드문것도 사실이고...
해당 기업과 CEO는 바뀔지언정,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고 확립만 되어진다면, 브랜드는 바뀌지가 않겠지요. 고객과 함께 살아 숨쉬는 하나의 그 무엇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리고 위의 사례로 살짝 언급된 쇼핑몰 사례의 경우, 제가 살펴본 바로는 홍보방법에 대해서 좀더 방법을 모색하는것도 필요했으나, 본질에 대한 문제점부터 선 해결이 되어야 할 것 같더군요. 쇼핑몰 자체의 이용에 대한 불편한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좋은 의도로 도움을 주고자 몇자 적어 보낸 의견들에 대한 피드백을 보고선 실망이 좀 크더군요.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나름 좋은 의도로 의견을 드린것에 대해 - 본인이 궁금해 하는 단 하나의 항목에 대해서만 답변을 물어보는 태도는, 분명 제 입장에선 유쾌하지는 않더군요. 암튼, 여러 사람들의 조언들을 토대로 잘 풀어가길 기대해봅니다. 기왕이면 잘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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