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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활용법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과 윤영민 교수님과 트위터 좌담회

by socialstory 2011. 11. 29.


오늘 오후에 아주 재미난 경험을 하였습니다. ^^

트위터 좌담회에 살짝 참여를(?)한것인데, 페이스북 정보사회학 페이지(http://www.facebook.com/infoso) 운영자이시자 이번에 "Dialogue: 소셜미디어와 집단지성" 책의 저자이신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과 윤영민(@yunyoungmin) 교수님과 트위터 좌담회를 @Plan2F 김재원(육아당주)님께서 진행을 맡아 수고해주셨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좌담회 대화 내용은 해쉬태그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dialog2011


개인적으론, 소셜미디어 유저들의 의견들이 여론으로 봐도 될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생각해보시죠~^^

  • 질문 :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의견들을 여론으로 봐야할까요?
    답변 : 여론의 개념이 달라집니다. 소셜미디어가 제공하는 big data는 새로운 방식으로 여론을 보여주지요. 하지만 여론이 아니라 여론들(복수)이 되겠지요. 다양한 의견들이 분출되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질문과 답변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질문 : 현 상황에서 국내 SNS가 이상적인 토론의 장이라기보다는 괴담의 유포, 극렬한 갈등과 대립 양상을 보인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전망은? 
    답변 :  저는 낙관적으로 봅니다. 소위 '괴담'론, 발칸화론 등 비판적인 입장이 있고, 그런 모습을 부정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비교의 준거를 대중매체의 시대로 놓으면 희망이 보입니다. 저는 군중이 대중이 되고, 대중이 이제 공중(public)이 되어간다고 생각함다. 좀비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들, 토론하는 사람들. 이 모습 두려워하는 사람들 많지요. 대중 스스로에게도 낯설고.
한동안 페이스북에서만 활동을 해오다가 오랜만에 트위터에서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소셜미디어의 영향력과 활용범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것 같아서 좋았네요 ^^

김재원님께서 블로그에 내용 전문을 잘 정리해서 포스팅 해주셨습니다. ^^
http://plan2f.blogspot.com/2011/11/blog-post_28.html


위 좌담회 내용에 관심있으신분들은 트위터 해쉬태그(#dialog2011)를 참조하시어 좌담회 내용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