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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팁

기업 블로그 운영을 위한 사전 단계는 내부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

by socialstory 2011. 5. 13.
오랜만에 기업 블로그 셋팅 작업을 진행중인데, 늘 그렇듯 내부 협업을 구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그래도 조력자들이 생겨 다행이라는...ㅋㅋ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공식 블로그를 셋팅중에 있는데, 내부 조력자들과 이런저런 블로그 운영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들을 이야기 하다보니 정말 재밌는 작업이 될듯싶더군요. 이들 조력자들이 참여하기 전까지의 내부 구성원들의 한결 같은 반응들은 너무도 뻔한 액션인지라 새삼스럽지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힘든 가시밭길을 내가 지금 가려고 하는구나 싶더군요~ㅎㅎ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자는 제안에 대한 일반적 반응 3가지
 

1) 업무 쳐내기도 바쁜데 블로그 운영에까지 협조하라고? 시간없다~
2) 우린 온라인(특히 블로그~) 영역에 대해 잘 모른다~
3) 글쓰기에 자신없다. 어렵다~ 

기업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시대적 흐름에 맞춰 간다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점차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에 참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블로그를 런칭하는 경우인데, 아마도 많은 중소규모 기업에서도 블로그를 주목하고 운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예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었고, 기회가 날 때마다(?) 글을 적었듯이... 기업 블로그 운영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은, 내부 임직원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지요. 우리 회사가 블로그를 왜 해야만 하며, 어떤 효과들이 있으며, 장기적으론 기업과 개인(직원)들에게 또 어떤 영향들이 있을런지에 대한 약간의 밑밥(?) 정도는 깔아둬야~ 그나마 살짝 관심을 가지기는 하더군요. ^^;

더 중요한건 내부 협업을 위한 조력자가 생기게 되면서 이들에 대한 당근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스로 자발적인 의사와 더불어 열정을 갖고서 임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건만, 늘 마음 뿐일때가 많기에... 그나마 스스로 의사를 보여준 이들에게는 약간의 인센티브를 어떤 형태로든 제공하는것이 좋을것 같단 생각도 해봅니다.

기업 블로그를 통해 기존 대화 채널(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많이 풀어갈 수 있을거라 기대를 해봅니다. 더불어 이런 소셜미디어 채널에 뛰어들고 활용함에 있어,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열정을 다시한번 가져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럴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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