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시간이 벌써 6년 즈음 지나버렸다. 무슨 얘기냐하면? 약 2016년 여름 즈음에, 아끼던 예전 직장 동료이자 팀원이었던 후배(A)에게 투잡 부업의 세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한 시간들이 있었다. 그 후배는 실제로도 관심을 가지기도 했었지만, 당시에 내가 한 이야기들이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을듯 싶다.
뭐든 그렇지 않은가?
정보와 팩트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이야기에 담긴 많은 내용들이 당장에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필요한지, 내가 뭘 해야할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등... 모든것들에 있어, 스스로의 필요성과 의식 변화가 없이는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또한 그런 정보를 인지하는 시점에, 개인 마다 상황들이 천차만별이기에 어떤 선택과 판단을 하더라도 틀린다 라는 건 없을거다.
그저 각자의 상황에 '타이밍'이 안 맞을뿐이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위안이 될까...
그랬던 후배가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 개인의 흔적들을 남겼었는데, 오호라~ 스스로 뭔가 의식에 변화가 있었던것 같다. 물론 돈을 벌고자 하는 욕구는 모두에게 다 있는것이겠지만, 뭔가 좀더 적극적으로 액션을 취하고 있었던것 같다.
보아하니 부동산(경매)쪽으로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던 모양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피곤하겠지만 빠듯하게 교육을 다니면서 스스로 많은 동기부여와 함께,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던듯 싶다. 또한 스스로 그런 교육들을 통해 성장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깨닫게 된 많은 인사이트들을, 다시금 강의 등을 통해 풀어내는 모습이었다.
여기서 머리를 탁! 치게 된다.
사람은 역시나 변하기 마련이다. 이말인즉슨, 저 2016년 여름 즈음에 후배에게 투잡, 부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특히나 같이 마케팅과 기획 관련 업무들을 해왔던 범주에서 할 수 있는 투잡 부업에 대해 많은 정보와 인사이트들을 이야기하면서 나누곤했었는데, 그때의 후배와 지금의 후배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한 성장해 있었다. 보기 좋은 모습이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인식변화를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듯 싶다. 그리고 지금 하려고 하는 일들에 있어서 많은 부분, 그와 함께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열정을 전달하게 될거라 본다.
투잡 부업을 하는 이유는 단순이 조금 부족한 월급을 용돈을 충당하고자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조금더 역량 발휘가 되면 회사에서 받는 월급 이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기도 하다. 다만, 스스로의 목표에 따라 결과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모처럼 아끼는 후배의 성장한 모습에 나도 오랜만에 많은 생각들이 든다. (좋은 자극이기도 하다. ㅎㅎ)
반면에 또 다른 후배(B) 사례도 있다.
같은 시기 즈음에 같은 맥락의 이야기들을 참 많이 했다. 또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알고는 있다. 문제는 이 후배의 경우는, 이런저런 핑계라면 핑계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론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조금씩 뭔가를 하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이라는거다.
지난 6년간 나에게 그렇게도 특정 분야에 대해 많은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얻었음에도 결정적으로 하지 못한것 단 하나!
그것은 바로, 실행력이었다.
즉, 머리로는 다 받아 들였는데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한채 머릿속에 정보로만 담고 만 있었지, 그 정보들을 돈으로 바꿔서 수익으로 만들어내는 마지막 관문인 실행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후배 A와 B의 결과가 다른것은 순전히 '실천(실행력)'을 했느냐 못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나간 6년 가량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아깝다. 정말 아까워...
노후대비 블로그 운영에 관심을 가지는 40대 개인사업자 친구(ft.투잡 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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