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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일주일의 행복, 로또복권 이야기

by socialstory 2017. 4. 2.

로또복권을 즐겨 구입하지는 않는다. 살면서 아주 가끔 '좋은 꿈'을 꾸었다거나, 또는 이유없이 기분이 좋을때? 이럴때만 로또복권을 구매하곤한다. 물론 당첨을 바라는 마음이야 누구나 같을테지만 100% 꽝이다. 지금까지는...ㅎㅎ 추첨순간의 그 절박함, 긴장감, 그리고 꽝이 되어버렸을때의 그 아쉬움, 허무함 등은 그야말로 짧은 순간에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경험들이다.


로또복권은 그래서 일주일의 행복이라고도 얘기하는가 보다. 좋은 기운을 갖고서 나름의 당첨번호라 확신하며 번호를 선정하고, 복권을 구매하면 추첨일까지의 남은 시간들은 그야말로 룰루랄라~ 기다림의 즐거움, 행복은 이런것들이 아닐까도 싶다. 1등 당첨이 되면 당첨금은 어떻게 사용할지 등...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등... 로또복권은 그야말로 중독성 강한 게임이 아닌가도 싶다.

 

 

 


어제 간만에 찾은 로또판매점에 들러서 수동으로 번호를 기입하는 동안, 그 로또판매점을 찾은 많은 손님들의 표정은 저마다 제각각이었지만, 또 구매하는 비용도 제각각이었지만, 모두의 염원은 한가지일거다. 로또복권 1등 당첨. :)


복권을 구매하고 판매점을 나가는 순간부터 기다림의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기대감은 누구나 같지 않을까? 또 저마다 1등이 되었으면 하는 이유도 수십수백가지 일테고... 아뭏든, 모처럼 꽝이 되버렸지만, 로또복권 구매하고 추첨하는 시간까지의 즐거운 상상은 일상에 지친 내게는 약간의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과도하게 구입하는건 낭비이니, 소소한 금액으로 부담없이 즐겨보는것도 로또복권의 재미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