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마케팅 이젠 한계인가
오랜만에 카카오스토리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보게 되었다. 요즘 카카오스토리가 마케터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작성한 글인데 상세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자. 개인적으론 2)번 항목이 경험상 제일 큰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기존에 개설되고 운영되다 안되다 하던, 채널 하나 정도를 가끔 생각날때 한번씩 콘텐츠 올리지만 기대치가 없다보니 부담도 없다. 즉, 결과가 어떻든 그냥 예전부터 개설되어 있고 몇백명 수준의 구독자들이 있다보니 그냥 하는거다. 이게 카카오스토리 마케팅의 한계인가 싶다. 기대치가 없다. 그래도 한 때, 회사에서 운영하던 채널의 경우 한 달 광고비를 ○○○원 집행하였고, 그 만큼의 성과는 분명 있던 시절도 있었다.(과거형 ㅎㅎ)
[SNS 풍향계] 카카오스토리가 SNS 마케터에게 외면받는 이유
1) 소극적이고 지속성 없는 이용자 분포
2) 효율적이지 못한 광고 집행..”측정도 불가”
3) 시대에 뒤떨어지는 `알고리즘`
개인적으로도 동의하는 부분이지만, 그전에 직접 카카오스토리 마케팅을 하면서도 뭔가 답답하게 느꼈던건 위 요점에 해당하는 2)번 효율적이지 못한 광고 집행.. "측정도 불가" 이부분이 제일 큰 이유였던것 같다. 페이스북 광고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게 타겟의 분류(카테고리)도 너무 애매모호한게 많고, 광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페이스북과 비교해서) 부분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광고가 얼마나 타겟에 제대로 전달되고 반응이 있는지, 그래서 성과는 얼만큼 측정가능한지가 너무 안되었다는것. 즉, 이미 페이스북이 워낙에 막강하다보니 자꾸 비교가 되서이기도 할테지만, 카카오스토리 마케팅 집행은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광고비도 이제 왠만큼 투입하지 않고서는 초창기의 성과나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경쟁은 더더욱 치열한게 특히나 육아/의류 관련 쇼핑몰/창업으로 뛰어든 여성분들이 엄청난데 대부분은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정도의 여력이 안되는 분들도 많더라는것.(운영중인 SNS카페에 글 올라오는걸 보면 그러하다.)
3년 전 즈음의 화려했던 영광의 시절로 돌아가기엔 카카오스토리는 이미 너무 늦은건 아닐까 싶다. 거기엔 페이스북이라는 막강한 경쟁 서비스도 한몫했겠지. 실제 광고를 집행해봐도 페북광고가 마케터들에겐, 기업입장에서도 더 멋진 마케팅 툴로 사용되고 있으니... 성과측정은 말할것도 없고...
카카오스토리마케팅은 이미 먼저 진입하여 어느정도 볼륨을 구축한 기업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예전 같지도 않겠지만), 신규로 카카오스토리마케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이 있다면 충분히 심사숙고 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 이전에, 기업이나 서비스의 타겟 유저들이 카카오스토리에 몰려있는지부터 재검토 해볼일이다.
카카오스토리가 어떤 위치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것 중에 - 카카오 광고블로그 라는게 있다.
https://goo.gl/vfNlcY
위 링크를 클릭해서 카카오 광고블로그에 접속해보자. 블로그 포스팅 최상단에 업데이트된 게시글의 날짜가 정확히 2015년 12월31일자로 올라온것들인데, 이얘기인즉슨, 올 한 해 2016년에는 이렇다할 내세울만한 성과사례가 미흡했거나 혹은 없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1년 가까이나 포스팅이 업데이트 안된다는건, 운영을 포기한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한 때 카카오스토리를 애용하던 유저로써도 무척 안타깝다. 2017년 새해에는 카카오스토리가 다시금 부활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런지 기대를 해봐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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