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짜인 8월 31일(월요일)부로 우행주건축에서 퇴사하였습니다.
어제가 마지막 근무일이었지요.
지난 봄에 입사하고서 저물어 가는 여름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우행주건축(우행주)이라는 온라인 서비스 채널의 구축과 마케팅 업무를
짧은 시간동안 해오면서 나름의 성과를 경험한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고생해온 팀원들의 커리어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준 것으로 위안 삼아야겠습니다.
이후의 계획은 아마도 '온라인 마케팅' 관련 위주로 무언가를 하게 될 것 같지만
우선은 지난 몇개월간 쉼없이 달려온 스스로에게 휴식을 좀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하반기 동안의 계획들을 잘 설계 해보아야 겠습니다.
입사제의를 받고 면접까지, 합격한 곳도 그사이에 있었지만~
짬짬이 면접제의를 받기도 하지만~
새로운 회사를 설립 준비중인데 참여해달라는 주변 지인의 요청도 있었지만~
이젠 내가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문득 들면서 지난 세월,
오랜시간 직장인으로써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 봅니다.
무얼 잘했었고, 무엇이 부족했으며, 어떤 마음으로 비전으로 직장생활을 했었던건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아뭏든, 지난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기고,
남은 이후의 시간들을 새롭게 만들어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9월의 첫날입니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보며 오늘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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