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감동 캠페인사례 vs 위기 사례?

어제 페이스북에 감동적인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더군요.

이른바, 500명의 대학생을 속인 감동의 몰래카메라 라는 제목으로 몇몇 지인들이 페이스북에서 공유를 하고 있길래, 저도 영상을 보았는데 꽤나 감동적이더군요. 상세 영상은 아래 동영상을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떠신가요? 마케팅을 업으로 하시는분들이거나, 기획자이거나 혹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등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이었다면... 위 동영상 처럼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그런 형태의 감동적인 캠페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예전에 하이네켄 프로모션 사례가 머릿속에 오버랩되기는 했지만, 어쨌든 여기까진 짝~짝~짝!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러다가, 동료가 문득 코오롱 관련 아래 뉴스기사를 살짝 알려주더군요. 처음엔 무슨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아래 뉴스 기사를 참조 해보시길 바랍니다.  

'발암물질 20배' 아웃도어 재킷 전량 회수한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46697

분명 전혀 다른 두개의 감동 vs 불편한 진실(?) 혹은 나름 위기관련 이슈인것은 분명해 보입니다만, 어떤 사례가 좀더 오래 회자될까요? 감동코드의 메시지가 좀더 오래 우리들 뇌리속에 각인될까요? 아니면, 부정적 이슈가 좀더 오래 각인이 될까요?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위 두가지 경우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발전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가는 분위기가 나름 보기좋더군요. 확실히 개인적 생각으론, 페이스북이 토론이나 심도있는 의견 교류를 위한 깊이있는 놀이터로 적합해 보인다는 겁니다. 블로그 이웃님들도 페이스북에서 저와 함께 놀아보시죠~^^

쓰고보니, 별 영양가는 없어 보입니다만 충분히 메시지는 전달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