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슬로건을 모르는데 기업브랜드를 만들수없고 브랜딩은 먼나라 얘기
회사의 미션과 철학이 무엇인지 지금 당장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물어보자. 그러면 10이면 10 전부 다 모르거나, 딴 소리를 할테니 말이다.
최근 모 회사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쉽지가 않아 보였다. 거쳐간 직원들의 숫자도 꽤나 되는듯 싶었고, 무엇보다 회사의 미션, 철학에 관련된 내용과 메시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었다. 짐작으론, 회사의 오너 머릿속에만 존재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하물며 일하고 있는 직원들조차 당장 발등에 불떨어진 업무 일정을 소화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인데, 회사의 미션이나 철학따위가 눈에 들어올리 없고 생각조차 할 수 없는것이겠지. 누구의 탓도 아닌, 오직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다.
(제대로 리드해나갈 인재의 부재도 한 몫 했을테고...)
나아가 직접 눈으로 본것으로 짐작컨데, 소통의 부재... 즉 커뮤니케이션을 함에 있어, 실무진의 의견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너의 생각과 의견만이 회의시간 내내 푸쉬되는걸 볼 뿐... 그 회의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다양한 이야기들은 그저 상상속에서나 펼쳐질 뿐.
실제 모 프로젝트 개발 진행건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앱 서비스를 살펴보니... 그 기능까지만 살펴본 내 견해는 이걸 왜하지? 이미 유사한 서비스중에 업계를 잡고 있는 몇몇 업체들이 '이미'존재하고 있는데 말이지... 하물며, 경쟁서비스 대비 어떤 차별화된 특별한 서비스나 기능이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지...(결국, 오너의 생각과 의견만이 지배하는 공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회의 후에 나온 의견은 결국, 이것저것 기능들을 덕지덕지 같다 붙이는 거였다. 더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
기업을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브랜딩 활동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브랜드 DNA로 뭉치기 위해선, 손볼데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던거다. 그래서, 그 회사는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오너의 생각을 바꿀수 없고, 협조를 얻어내기란 만만하지가 않을테니...
2014/07/25 - [일상다반사] - 기업 브랜딩이 안되니 인재 구하기도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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