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브랜드는 어떻게 쌓을 수 있나?
"직원들에게 이렇게 물어봐라.
'우리 회사가 고객들에게 어떻게 알려지면 좋겠는가?'라고.
여기서 50% 이상 같은 대답이 나온다면, 어느 정도 공통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기술개발' '마케팅' '인화'처럼 다양한 답변이 쏟아진다면 그 기업은
'사명(社命·mission statement)'부터 다시 써야 한다.
예전 모 회사에서의 근무당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개발한 서비스를 어떻게 알려야 하는가에 대해서 하나의 '철학'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간 기억이, 경험이 없었다.
기술적인 부분을 좀더 보강하자. 마케팅에 집중하자. 디자인을 좀더 보완하자 등등...
크게 이 틀에서 벗어나질 못했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로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이야기를 해준 단 한명의 '리더'조차도 볼 수가 없었다. 이 때만 해도 브랜드/브랜딩에 관한 이야기는 먼나라 이야기 였던것 같다.
이런저런 환경적 제약들 때문에, 알면서도 못하는게 아니라 애시당초 처음부터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내질 못했으니 더 그랬을터. 더욱이 회사의 '사명'이 뭐였더라? 지금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입사하고 오랜시간 딱 서너번 정도 구경한게 다였으니... 그것도 사장실에 업무보고차 잠시 방문했을때 그때 저 너머 벽에 걸린 사명.
하나의 공통철학을 공유한다는건 때론 무모해보이기도 한다. 괜한 말장난을 하는것 같은 기분도 들때가 있으니 말이다. 결국, 강력한 리더십이 밑바탕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들이 아닐까. 우리의 서비스를 회사를 브랜드로 승화시키는 일 말이다.
브랜드 리더십. 결국 기업 내부의 일관된 커뮤니케이션부터 시작할일인가 보다.
<기사 내용 전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09/20121109014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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