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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해온지도 몇년이 되었습니다. 몇년이 된건지, 갑자기 쓸려니 생각이 안납니다.
ㅠ.ㅠ 암튼, 관리자에서 확인해보니 현재 제 블로그에 달린 댓글수는 9,396개이더군요.

숫자만 본다면 왠지 많아 보입니다. 물론 저 숫자보다 더 많은 블로거분들도 있으시지만,
허접한 제블로그 상태를 본다면 꽤 많은 숫자인것 같습니다. 암튼, 지금까지 제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블로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그러다 문득,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제목처럼, 과연 내 블로그 댓글수 9,396개 만큼 나는 소통했을까? 라는 질문.

상호 소통을 가치로 운영해온건지, 아니면 약간의 일방향적인 형태로 운영 해온건지 사뭇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제 글에 영양가는 그닥 없습니다만, 한번 고민해볼만한 주제는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가도 해봅니다.

여러분도 블로그에 달린 댓글 수 만큼이나, 상대방 혹은 이웃 블로거분들의 블로그에 방문하시어 포스팅에 이런저런 댓글들을 작성하시나요? 정말 해당 내용에 공감을 하시거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서 쓰신 댓글들이셨나요? 아니면, 친분이 있다보니 그냥 좋아요~(페이스북 같은~) 개념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잘 보았습니다(또는, 잘 읽었습니다.) 라는 댓글을 쓰지는 않으셨나요?

소셜미디어에서도 그렇거니와, 블로그 운영도 그렇지만 나혼자 외쳐대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때론 상호 소통을 이야기하면서 만들어 갈수도 있습니다. 국내에 블로그스피어가 한창 이슈이던 때와, 몇년 지난 지금에서의 소셜미디어(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영역을 보면, 소통의 방법과 타이밍 등 모든것들이 변해버린듯 싶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여전히 '나'는 그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그렇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토대로 관계형성에 그렇게나 애를 쓰는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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