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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면 어떤 좋은점들이 있을까요? 대략 1년이 조금 못되는 시점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좋았던 점들을 순전히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을테고, 고개를 갸우뚱 거릴 부분도 있겠으나, 제 경험으로 되짚어 보면, 블로그 적극적으로 운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 항목들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겪었던 순간들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항목들로 간단히 추려보았습니다. ☞ 이젠 직장인들도 블로그 운영해야할때입니다. ^^

1. 개인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브랜드를 가진 사람은 그가 지닌 가치가 남달리 뛰어나거나, 남에게 주목받을 만한 전문성을 지녔다든지, 한 분야를 오랫동안 장인정신으로 깊게 파고 들어가는 사람을 뜻하는 표현일겁니다. 자신의 가치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내가 지닌 것이 무엇인가? 내가 갈 길이 어느 길인가? 내가 지향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등을 말해주는 것으로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해 한 방향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테지요.

목표가 생기면 희망과 비전이 생기게 되므로 자신감과 열정이 뜨거워집니다. 그 속성을 바탕으로 오직 한 길을 향해 추구해 갈 때 그 사람은 이미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추고 성장해가는 길목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이 모든과정이 ‘개인 브랜딩’이라고 할수있지요. ☞  더보기

2. 애사심이 높은 직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딱히 내세울게 없는 그저 성실함과 부지런함을 유일하게 내세울수 있던 제가 솔선수범(?)하여 블로그를 개설하고 회사에서 운영중인 서비스 사이트를 블로거분들에게 소개를 하고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도록 나름의 홍보역할도 충실히 했던 그순간들이 결국엔 임원분들과 사장님까지도 아시게 되고, 애사심이 가장 높은 직원으로까지 인식을 하시게 되더군요. ^-^

블로그 운영을 통해 회사에서 신임도 얻을 수 있었고, 또한 약간은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지금껏 고생한 부분에 대한 보상이랄까. 시간이 말해줄 수 있을듯한 약간의 보상도 받았답니다. ㅎㅎ

3. 직장내 동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아직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료들이 거의 없다보니 유독 제 블로그를 관심있게 지켜보는듯 싶더군요. 또한 블로그라는게 열정이 없다면 제대로 운영하기가 쉽지않음에, 일에 바빠서 피곤해서등... 이런저런 이유들로 동료들은 블로그 개설부터 운영에 대해서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여튼 제 블로그를 통해 동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 조금 남다르다고 해야할까요?

4. 블로그 운영하기 전과 다르게 부쩍 임원들께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다.
이부분이 조금 재밌어 질것도 같은데, 아마도 제 블로그가 주요 포털사이트 및 각종 메타 블로그에 등록이 되어 있다보니, 회사에서 운영중인 서비스 사이트명을 검색창에 입력해서 결과를 보게 되면 제 블로그가 무조건 노출이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임원분들께서도 가끔은 사장님께서도 제 블로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계시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선뜻 회사에선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나 생각들을 블로그에 표출을 조금씩 하다 보니 - 서로의 생각들을 조금씩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런 부분에선 직원과 임원분들 그리고 사장님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더군요.

5.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한 주제의 선정에서부터 글쓰기를 통한 작문능력의 향상, 사고의 다양화 그리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표현능력 즉, 감성지수도 꽤나 높아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또한 간혹 포스팅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들을 검색하다 보니 서칭능력도 이전에 비해서 훨씬 더 좋아짐도 느끼고, 무엇보다 그런 사소하지만 노력들을 통해서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음을 스스로 느낄수 있기에 이런 기분이 무척 즐겁고 흥분되더군요.^^

6.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인맥군을 형성할 수 있다.
비단 업무와 관련된 인맥뿐만이 아니라 해당 산업군에 속해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의외로 수월하더군요. 물론 온라인상에서 맺어진 인연들이 얼마나 오래 유대관계를 맺으면서 지속될지는 순전히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명한것은 오프라인에서 어떤 인맥과의 친분을 맺기위해 들여야할 노력이나 시간에 비하면 확실히 블로그스피어에서 경험한 인맥형성은 나름의 장점이 되더군요.

7. 개인 블로그 + 기업 블로그 = 나의 포트폴리오가 될수 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얘기가 있죠. 그만큼 내 블로그에 기록해두게 되는 다양한 내용의 포스팅들이 시간이 흐르고 자료가 방대하게 쌓이게 되면 그 순간부터 바로 개인의 포트폴리오가 되며 역사가 되는 것이죠. 나의 일상적 기록이 될수도 있고, 개인의 지난 업적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해둔다면 이또한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되는것이죠. 이런부분에선 블로그의 카테고리 분류나 정리등만 잘해두어도 참 멋진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되는것이죠.

8. 심심하지 않다. ㅎㅎ
네. 블로그 운영하다 보니 심심하지가 않더군요. ^^ 매일 어떤 새로운 글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어떤 댓글들과 트랙백들이 날기다릴까 이런 생각들만 해보아도 벌써부터도 재밌어 질려고 하네요. 즐겁습니다.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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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학주니 2번은 솔직히 아닌듯. ^^; 2008.09.25 23:4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archmond ㅎㅎㅎ 2008.09.25 23:4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ㅎㅎㅎ
    제 경우는 그랬다는거죠. ㅎㅎㅎ
    2008.09.25 23:4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멜로요우 마지막..심심하지 않다가 가장 와닿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ㅋㅋ 2008.09.25 23:4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8번은 가장 확실한거? ㅎㅎ 2008.09.25 23:5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비트손 잠을 좀 줄여야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공감이 가네요. :) 2008.09.26 10:1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 2008.09.26 12:4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A2 맞아요 짝짝짝~ ^^ 2008.09.26 10:4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공감하시는군요 :) 2008.09.26 12:4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강풍 4번은 왠지 저에겐 해당되질 않네요. ^^;
    저는 직장사람들에게 제 블로그를 공개하질 않아서...
    공개한다고해도 관심가져줄? 사람이 없습니다. ㅋㅋ ㅡㅡ;;
    2008.09.26 11:1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제 경우엔 조금 특이한 경우라고 할까요? ㅎㅎ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순전히 개인의 판단에 맏겨야할테니..

    즐기면서 블로깅하세요!
    2008.09.26 12:4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NoPD 하핫. 좋은 내용입니다만,
    저 역시 제 블로그를 회사사람들에게 알리지는 않아요.
    뭐랄까... 블로그는 나만의 Identity 인데, 회사 동료들이 보는건 불편하거든요.
    NoPD 혹은 sentimentalist 라는 넷상의 블로거가 되고픈 마음이랄까.
    뭐 그렇습니다!
    2008.09.26 11:4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는것 중요하죠!

    블로그를 통해서 실현해보시길 바래요~
    좋은 오후되세요!
    2008.09.26 12:4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파초 직장인이 회사나 상사 욕하는 블로그를 만든다면 ^^; 2008.09.26 13:2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

    일부러야 그러겠습니까 ㅎㅎ
    2008.09.26 13:3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stophead 저도 취업 준비중인 대학생인데, 권대리님 같은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인지 쉽사리 회사 하나를 선택해서 관심있는 부분에 대해 포스팅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어디로 취업될지도 모르는 일이고..경쟁사에 입사 지원이라도 했다가 인사 담당자가 보시기라도 하는 날엔...덜덜덜 ㅠ.ㅠ 2008.09.26 14:1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음... 오히려 관심분야의 기업하나만 이 아니라
    타겟으로 두어군데를 비교분석 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겠지만, 본인만의 느낌이나 생각들 혹은 덧붙여 아이디어들을 접목시킨 블로그로 만들어서 면접시에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만... 쉽진않겠죠? ^^;

    그래도 블로그가 줄수 있는 장점등도 잘 고민해보시고
    좋은곳에 취업되시길 바랄께요! ㅎㅎ
    2008.09.26 14:2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돌이아빠 에이 쪼매 아닌듯 ㅡ.ㅡ;
    사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회사 업무와 관련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용 =.=

    전 눈치만 보인다는 ㅡ.ㅡ;;;
    2008.09.26 14:3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권대리 항상 예외는 있다는..^^;

    무엇보다 블로그에 대한 인식이 깨여있는(?) 곳이라서 유독 제 블로그가 빛을 본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긴하지만... 어쨌든 제 경험상 블로그 운영으로 인해 많은 득을 본건 사실이니까요..ㅎㅎ

    돌이아빠님의 댓글이 어찌보면 가장 일반적 생각들이 아닐까 해요..

    오후도 활기차게 보내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2008.09.26 15:0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rageworx 모든 부분이 다 현실성에 맞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블로깅을 하면서 세상보는 눈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하면서 발전 하는 부분은 많다고 보이네요 ^^
    2008.09.26 16:5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그렇죠. 개인마다 주어진 조직의 환경이나 여건등이
    다를테니 말이죠.

    제 개인적인 경험상으론 무척 유용하다 였으니까요.^^

    말씀하신것 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발전하는 부분들이 많기에 참 매력있는 도구 같습니다.

    오후도 잼나게 보내세요~^^
    2008.09.26 16:5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린다만 전 5,6,8번 해당되는 듯 합니다. 이런 생각들은 해봤었는데 막상 권대리님이 정리해 둔 글을 보니까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게 되네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사실 오프라인으로 누군가를 만나는 건 친구, 또는 업무적인 영역을 넘기가 힘든 것 같아요.
    2008.09.27 20:2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인맥형성이나 관리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경우엔
    온라인 인맥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단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다만 그럴경우 더 많은 노력과 시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
    2008.09.27 21:42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멀뚱이 근데, 미국 뉴스 보면, 사장 욕하던 블로거 짤린다고...ㅎㅎ 조심하세요. 회사 상사 사장님 칭찬만 하시구요, 절대 욕하면 안됨!! ㅋㅋ 2008.09.29 14:5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당근이죠! ㅎㅎㅎ

    ^-^
    2008.09.29 15:1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zinicap 블로그 운영에 이런 매력이 또 있었군요.
    사장님이건 임원분이건 보시더라도 신경쓰지 마시고 초지일관 바라겠습니다.
    솔직히 쬐금은 포스팅할 때 의식될듯한데요. ㅎㅎ
    2008.10.01 10:37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셜스토리 socialstory 올초에 작성했던 포스팅들을 보시게 되면
    의식하지 않고서 쓴 글들이 꽤나 됨을 아실거에요..ㅎㅎ

    지금이야 뭐...
    기업관련 내용보단 개인적 내용이 좀더 많다보니
    그다지 의식은 되질 않지만..

    민감한 내용일 경우엔 수위조절 하게되더라구요.^^
    2008.10.01 12:4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데굴대굴 9. 부수입을 노려볼 수 있다. -_- 2008.10.04 13:13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PȺЯAĐØX 흠.. 직장인 뿐만아니라 뭐랄까;; 블로그를 하면 중독되는 현상이 생겨요 = _ =;;
    포스팅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마구;;; ㄷㄷ 이거 귀찮아서 그만두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계속 하게 되네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최대 장점은 자기계발 아닐까요?

    포스팅을 하나하나 하다보면 리서치는 기본이고, 공부를 해야하는게 많더라구요;
    그냥 귀로 흘려들은 얘기는 쓰지 못 하겠더라고요;; 또한 매일 기록을 남기고
    생각들을 많이 적다보니, 개인으로서 많이 성장을 하게 된다 그런 느낌도 남고
    자신이 살아온 흔적을 볼 수 있으니 좋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ㅎㅎ
    2009.06.14 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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