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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팁

블로그 PPL 제안받다.

by socialstory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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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일간 Daum 사이트 메인화면 카페&블로그 콘텐츠 영역에 제 블로그 포스팅이 두번이나 소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네요. 더불어 트래픽도 확 늘었다가 확~ 빠져드는 이젠 뭐 그럴려니 하는거지만, 블로그의 포스팅 내용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건 언제봐도 기분좋은 일일듯 싶습니다.

오늘 블로그 PPL 제안과 관련한 이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OOO 관련 업체였는데 제 블로그가 자기계발 관련 내용들이 많다보니, 또 나름 제 블로그를 관심있게 봐주셔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제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께 관련 서비스(?)를 홍보했으면 하는 내용의 문의 메일을 주셨더군요.

오늘 블로그스피어에서 PPP 블로그 마케팅, 무엇보다 신뢰가 생명 이라는 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더군요. 애시당초 제 블로그에 광고등의 수익을 위한 애드센스류의 설치는 영원히 없을거다고 지난 봄즈음 세운 블로그 운영정책에 따라서도 그렇지만, PPL 제안을 받고서 드는 생각은 내가 정말 자유롭게, 자유로운 생각으로 외부의 압력(?)이 없이 정말 내 느낌 그대로의 생각들을 글로 적을 수 있느냐 하는것이었는데 사실상 그게 쉽지가 않아 보이더군요.

무엇보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업체)의 이름 또는 해당 서비스의 서비스명(제품명)등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도 있을것 같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광고성 전화도 많이 오길래 폰번호는 지워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뭐 꼭 오늘 제안 메일을 보내준 업체때문만은 아니니까 오해는 마셨으면 하네요. ^^;

하여튼 블로그를 나름의 정체성을 확립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면서 느끼는건 평범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에게도 이런 일들이 있을수 있구나 하는 것이었답니다. 블로그 PPL과 관련해서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블로그스피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계시는 수많은 파워블로그분들만이 체험할 수 있을것만 같은 일들이 평범한 내게도 일어나고 있다는것이 새삼 놀라울따름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자기계발과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내용들로 꾸려갈 생각입니다. 오늘의 이런 경험은 작지만 좋은 기억으로 간직해둬야겠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분들도 꾸준히 애정을 갖고서 운영해가다 보시면 저처럼 혹은 파워블로거분들처럼 많은 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남은시간도 알차게 마무리들 하세요! 주말도 즐겁게 맞이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