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버린 시간들속의 블로그
아주 오래전 블로그 이웃님들과 재미나게 소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블로그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자 재미였고 희열이던 시절이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블로그로 교류하는 그 자체가 좋았던 시절이기도 했었다.
그게 벌써 10여년이나 지난 오늘에서야 다시금 꺼내는건,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가 아주 반가운 옛 블로그 이웃님의
블로그주소가 보여서다.
다시금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오래전 글들을 곱씹어 본다.
마지막 포스팅의 날짜가 약 3년전에서 멈추어 있다.
하지만 그 시절 꽤 감명깊게 혹은 여운이 남던 글들은
여전히 블로그에 남아서 옛기억들을 상기시켜준다.
그리곤 다시 내 블로그를 보게 된다.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시절의 내 관심사도 점점 변해왔고
또 변해버린 관심사에 따라 블로그의 모습(정체성)도 왔다갔다 하는
애매모호한 블로그가 된지도 오래되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중 하나가,
나의 흔적을 남기고 기록하기 위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거다.
그시절 나의 블로그 이웃님들은 여전히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티스토리 블로그운영을 시작하던 때가 28~29 이때 쯤이었는데,
어느덧 사십대 초반이 된 지금의 나이가 낯설게 느껴진다.
이제 오래된 생각과 감정들을 비워내고 새로운 감정들을 채워 놓자.
새로운 날 들을 만들어가기 딱 좋은 시절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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