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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팁

입사지원자들중엔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이 왜 보이질 않는걸까?

by socialstory 2009. 3. 11.

차별화 요소 뭐 없나?


이웃 블로거이신 Zet님께서 얼마전에 작성하셨던 내용중에 - 블로그로 취업이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작성하신 글이 있었습니다. 참 인상깊게 봤었는데, 최근에 팀원의 인력보강을 위해 구인공고를 내고서 몇분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던중에 참 아쉽게 느껴졌던것이 왜 한결같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을까? 라는 것이었답니다.

거의 대부분의 입사지원자분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면 다음과 같은 항목들은 거의 필수이자 전부이더군요. 대졸 학력에, 학점 얼마~, 토익점수 얼마~, 어학연수, 경력사항(경력지원일 경우), 봉사활동 등으로 자신을 어필한다고는 하지만, 채용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면, 살짝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분명 지원자들 모두 개개인들 모두 최선을 다해 작성했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였지만, 타인들과의 차별화된 부각시킬만한 요소가 잘 눈에 띄질 않더라는거죠. 위에 Zet님께서도 언급했던 블로그로 취업이 가능한가? 다르게 풀이해보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블로그 하나정도를 꾸준히 운영해왔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더군요.

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을 생각한다면 취업을 위해 스펙늘리기에 공을 들여도 시원찮을 판에, 무슨 얼어죽을 블로그 운영... 개풀뜯어먹는 소리나 하느냐~ 라는 얘기들을 하실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 그저 안타깝고 아쉬울 따름 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블로그로 취업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만 운영한다고 100% 취업되더라~ 는 식의 이야기 보다는... 타인들과의 동등한 비교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가산점이 좀더 주어질테고, 무엇보다 면접담당자의 관심과 시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 운영은 좋은 하나의 방법이자 노하우가 아닐까 싶더군요.

아직 블로그 운영하지 않고 있다면, 이번기회에 블로그 운영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블로그 운영 결코 쉬운일만은 아닐것입니다. 그렇다고 못할일도 아닌것이지요. ^^

취업준비하고 있을 모든 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짝!~~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