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는 시간1 나를 발견하는 시간 유독 올해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가 않는 한해가 되었다. 아직 한해의 마무리를 위해 두어달이 더 남았다고는 하지만, 돌이켜보면 2012년은 내 인생에 있어서는 상처와 아픔을 겪은채 보내온(보내고 있는) 시간들이었다. 믿었던, 신뢰하려 했던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하게 되고 점점 그들을 향한 신뢰를 잃어가는 모습에 너무 큰 상처가 되기도 하였던 순간들을 뒤로한채, 시간은 이렇게 또 흘러가고야 만다. 햇볕이 참 좋은 휴일에 문득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여전히 내 그릇은 작은 듯 싶고 내 그릇에 비해 너무 큰 꿈을 꾸고 있었던건 아닌지 반성해보게 된다. 지나온 과거의 시간들에서 얻을 수 있는건 교훈뿐이라 했던가. 그렇게 지난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현재의 나를 반성하고 미래의 나를 위해 다시금 지금을 추스릴 .. 2012.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