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1 좀도둑은 어디에나 있다 좀도둑은 어디에나 있다 주택 리모델링을 하는 동안 현장 집은 비워지게 마련이다 보니, 외부 골목길따라 임시로 가져다 놓은 화분들이 몇개씩 사라지곤 한다. 또한 오늘 오전에는 텃밭에 몇일전 심어놓은 쪽파들도 제법 뽑혀져 사라졌다. 즉, 좀도둑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화분의 경우 꽃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사람이 안보일때 슬쩍 가져갔을거다. 텃밭의 쪽파도 지난주 어머니가 심어놓은 걸... 제법 자란 모양새를 보고서는 필요한 만큼 뽑아갔을거다. 이런걸 보면 여전히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다. 꽃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차라리 직접 와서 물어봤다면 얼마든지 줬을수도 있다. 지금은 집수리 기간이다보니 마땅히 처리할데도 없으니 어쩌면 서로 윈윈일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이고, 현실은 그저.. 2019.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