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10월 손없는날 이사비용 및 이사업체 후기 정리

socialstory 2024. 10. 9. 07:31

최근에 필자가 10월 1일(손없는날)에 이사를 하였다. 이전 아파트에서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경험하게 된 이사업체 한곳에 대한 일종의 후기라고 해야할듯 싶다.

 

이사업체 잘골라야해.
이사업체 잘골라야해.

 

이번 내용은 이번달에 혹은 조만간 이사계획이 있는 누구라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것 같다. 자 시작해보자.

 

 

 

 

1. 전화 상담 및 현장 견적 방문시 상담은 친절하다.

왠만한 업체라면 고객을 상대할때 대부분은 친절할거다. 사실 이부분을 갖고서 얘기할건 없다.

 

내가 이용한 이사업체도 결국 온라인 검색을 통해 리뷰, 후기,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살펴보면서 나름 괜찮을것 같다고 판단을 하였기에 이용을 한것이니... 어쨌든 친절은 하였다.

 

하지만,

 

2. 이사 당일 본집에서의 이사과정은 그야말로 실망이었다.

 

보통의 경우 이사하는 집안에 방문시 물론 작업의 편의를 위해 신발을 신고서 해야할테지만, 최소한 바닥에 보양재를 잘 설치해두고서 하는 경우가 많을거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바닥보양재도 살짝 부실하였고, 무엇보다 현관 중문의 문턱 부분에 보양재를 제대로 보강해서 작업을 하지 않다가, 나중에 무거운 가전제품류 등을 옮길때에야 비로써 보강을 하더라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이사할때 신경쓰이는것 중 하나가 바로 창문샷시부분의 아래쪽 부분과 중문 같은곳의 문턱등이 무거운 짐들의 하중에 짓눌려 부러지거나 파손될까 하는 염려 때문일거다.

 

암튼 우여곡절 끝에 본집에서의 이사짐을 5톤 트럭에 다 싣고 난후의 빈집상태를 보니 할말이 없었다. 신발을 신고 내부 여기저기를 다 돌아다니니 바닥이 너무 새까매진거다.

 

짐정리하면서 청소도구등을 전부 다 포장해버렸던지라 앗차 싶었지만, 물티슈로 우선 눈에 거슬리는 부분만 닦아내고서 마무리는 하였는데, 일단 해당 이사업체의 처음과 끝의 전과정의 일처리는 그야말로 불만족스러웠다.

 

3. 이사갈 새집에서의 이사과정에서도 여기저기 긁힌 자국들이 꽤나 보였다.

이사를하면서 가급적이면 짐들이 어디 부서지거나, 긁히거나 하는등의 파손을 원하지 않을거다. 하지만 이사하는 동안에는 워낙에 정신이 없기도 하니 제대로 손상 부분들을 살펴볼 겨를이 없다.

 

이런 경우는, 큰 하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이사를 끝내고서 대략 1주일 정도의 시간동안 짐정리를 하면서 그때부터 여기저기 눈에 띄기시작하는거다.

 

결국 나도 짐정리가 어느정도 되고나니 그때서야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겉면에 살짝 긁히는 부분들이 눈에 보였다. 어차피 이사하면서 부득이하게 이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이사업체의 마무리가 아쉽다는 거다.

 

 

 

 

4. 10월에 이사하면서, 손없는날 이사비용을 알아보자.

참고로 처음에 이사업체를 선정하고 견적 방문시 상담을 해보니, 특히 필자가 이사하는 날짜가 10월 1일(화요일)이었는데 이날이 바로 '손없는날'이었다. 

 

그래서 손없는날에 이사한다니 이사업체들의 경우 손없는날에 이사비용을 좀더 추가로 책정한다고 하였다. 아마도 이부분은 왠만한 이사업체들이 비슷할것 같긴하다.

 

하여, 필자의 10월 손없는날 이사비용은 원래는 120만원 정도가 되었을테지만, 손없는날에 이사하게 되면서 추가로 20만원의 비용이 더 들게 되었다.

 

최종 이사비용은 140만원이 들었다.

 

결론

10월은 이사하기도 좋은 계절이기도 하고, 인테리어 수리하기도 너무 좋은 계절이다 보니 수요들이 많은 시기다. 그래서 이사계획이 있다면 온라인에서 충분히 검색을 해보고 판단해보는게 좋을듯 싶다.

 

 

 

 

특히 홈페이지나 블로그 운영을 꾸준히 하는곳을 잘 살펴보자. 특히 바닥과 주요 부분들의 보양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말이다.

 

마지막으로 실제 방문 견적 상담이 진행될때에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판단하는게 이사업체 선정에 도움이 될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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