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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

브랜딩의 시작은 기업내부에서

by socialstory 2012. 9. 3.

결론적으로 브랜딩의 시작은 시장에서가 아니라 기업 내부에서 시작된다. 기업이 브랜드를 운영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소비자 중심적으로 마케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경영'을 바꾸어야 한다.


경영자 자신이 브랜드가 되는 것, 브랜드가 되어버린 상품을 생산하는 조직원들이 브랜드처럼 되는 것이 바로 내부 브랜딩이다.

브랜드스러운 사람을 뽑고, 이들이 브랜드답게 움직이고, 브랜드처럼 행동하고, 자신이 브랜드라고 착각(?)하는 것이 내부 브랜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브랜드는 경영 차원에서 다시 바라보아야 한다.

브랜드란 경영 철학의 연장이다.


- 유니타스브랜드 Unitas BRAND Vol.13 브랜딩, 43p에서 발췌 -


최근 모 기업의 대표님을 만나뵙고 난 후, 해당 솔루션을 어떻게 브랜드(브랜딩)로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 예전에 읽었던 브랜드 관련 서적에서 읽었던 글귀가 생각나 찾아보다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구절이자 발췌해본 내용.

마케팅 부서에서 아무리 좋은 기획안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하더라도, 기업 내부에서 하나의 철학을 중심으로 (내부)브랜드화 되어 있지 않으면, 반쪽짜리 밖에는 될 수 없지 않을까?

어쩌면, 모 대표님의 기업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을 수도 있다. 다만, 이런저런 상황들로 인해 (지금까지)실천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우리가 브랜드. 브랜딩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실체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기업경영에 브랜드를 더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온 시간들이 그리 길지가 않았다고 본다면, 지금에서라도 깊이 되새겨볼 내용이지 않을까?

최근 모 기업의 대표님과의 미팅 후, 문득 그 대표님의 지난 시간들에 대한(기업경영에 관한)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생각(비전 혹은 미션)들을 스토리로 발굴해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기회가 있을려나 모르겠네~ㅎㅎ

브랜드.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는 결코 말장난이 아니다. 이것은 기업의 생명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지속가능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가기위해 꼭 필요할런지도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그저 화려한 말장난으로 치부한다면 어쩔수 없겠다. 브랜드에 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고민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브랜드와 브랜딩이 기업 경영에 어떤 의미로 와닿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