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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활용법

소셜미디어 전문가라는 호칭에 대해서...

by socialstory 2010. 11. 8.

이미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dirceuveiga/4657390882/

요즘 개인적으론 페이스북 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답니다. 트위터 처음 사용할때처럼 많은 분들과 혹은 지인들과 좀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알고 지내는 지인은 소수에 가깝지만 말이에요~ㅎㅎ

오늘 페이스북에 비공개 그룹에 '소셜미디어 전문가' 라는 말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전문가' 한분의 깊은 고민의 글을 보면서 문득 이전에 작성했던 글이 떠올랐습니다. 먼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0/08/28 - [소셜미디어 이야기] - 자칭 소셜미디어 전문가들 믿을만해?

위 '전문가' 분의 글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읽다보니 참으로 허무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과연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뭔가? 트위터 전문가? 페이스북 전문가?
55만원으로 3일동안 공부하고 나면 자격을 주는 전문가?

이젠 행여나 소셜미디어 전문가라고 불려지는 것이 부끄러워지는 군요.

아마도 트위터가 한창 이슈가 되던 시점부터, 혹은 최근까지도 얼마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얼마간 교육을 이수 받고 나면 '소셜미디어 전문가' 라는 타이틀의 자격증을 주는 형태의 비지니스가 성행하는것에 대해 나름의 충격을 받으셨을것 같은 느낌의 글이었습니다.

자칭 '소셜미디어 전문가' 가 아닌,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해서 전문가가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는것이 진짜 고수이며, 제대로 된 전문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 고민글에 대한 답변도 다양하게 달렸습니다만, 관건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판가름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전문가와 자칭 전문가의 능력 말이죠. ^^

단순히 트위터 사용잘하면? 페이스북 사용잘하면 전문가일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툴 사용법은 누구나 조금만 익히면 금새 잘할수 있을테니 말이죠. 결국 SNS 플랫폼을 활용하여 얼마나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나 방향에 대해 제대로 활용하는지, 늘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 또한 필요할겁니다.

저 역시도 소셜미디어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이용자 중의 한사람으로써 늘 어렵게 느껴집니다. 배우고 나면 또 알아야 할것들이 계속해서 생겨버리고 마는 이 소셜미디어의 광활한 세계에 배움의 끝은 없는것 같습니다. ^^

자칭 '소셜미디어 전문가'라고 얘기 하기전에 겸손의 미덕을 가지는것도 필요해보입니다.